유형 2의 경우 17명의 응답자가 속했다. 응답자 17명을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즉 유형 2에 속하는 응답자는 남자가 14명, 여자가 3명이며, 평균 연령은 30.1세이고, 평균 광고계 근무 경력은 3.4년, 평균 담당분야 근무경력은 2.8년이다. 또한 유형 2의 경우 응답자 17명 중 직위가 과장 미만의 응답자는 14명이며, 외국어 구사능력은 1개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응답자가 13명, 위성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응답자는 6명, 국제광고의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2명이다. 그리고 유형 2의 응답자 17명 중 13명이 광고의 크리에이티브 면과 컨셉트 면에서 미국->일본->한국의 순으로 우월하다고 응답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표 16)과 같다.

유형 3의 경우 16명의 응답자가 속했다. 응답자 16명을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즉 유형 3에 속하는 응답자는 남자가 12명, 여자가 4명이며, 평균 연령은 31.8세이고, 평균 광고계 근무 경력은 6.7년, 평균 담당분야 근무경력은 5.8년이다. 또한 유형 3의 경우 응답자 16명 중 직위가 과장 미만의 응답자는 10명이며, 외국어 구사능력은 1개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응답자가 13명, 위성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응답자는 8명, 국제광고의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2명이다. 그리고 유형 3의 응답자 16명 중 11명이 광고의 크리에이티브 면과 컨셉트 면에서 미국->일본->한국의 순으로 우월하다고 응답했다. 유형 3은 다른 유형과 비교해 평균 연령과 평균 광고계 경력, 그리고 평균 담당분야 근무경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표 17)과 같다.

한편 각 유형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유형별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표 18)은 3개 유형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유형 1과 유형 2 의 상관관계는 -.105로 낮은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유형 1과 유형 3의 상관관계는 .423으로 적당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유형 2 와 유형 3의 상관관계는 .021로 매우 낮은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따라서 유형 1과 유형 2의 관계는 비교적 상반된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형 1과 유형 3의 관계는 유사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반해 유형 2와 유형 3의 관계는 거의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유형별 특성

본 연구에서는 Q-요인분석의 결과를 통해서 각 유형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의미 있게 적재된 설문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0-방법론에서의 Z 값은 한 분포 내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위치나 분포가 다른 경우에 값을 직접 비교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Q-방법론에서는 Z값을 통해 유형의 특성을 알 수 있다.

Z 값은 어떤 값의 평균치로부터의 편차를 표준편차의 단위로 나타내는 것이다. Q-방법론에서는 일반적으로 응답자에게 긍정적인 방향에서 중요한 설문은 +1.000 또는 그 이상의 표준편차에 위치하고 응답자에게 부정적인 방향에서 중요한 설문은 -1.000 또는 그 이하의 표준편차에 위치한다. 또한 응답자에게 중요하지 않은 설문은 0에 위치한다. 따라서 Q-방법론에서 유형의 특성을 명확히 살펴보기 위해서는 Z 값 분석을 +1.000 이상과 -1.000 이하 중심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국제광고 전략에 관한 응답자의 지배적인 관점이나 태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의 유형에 따른 각 설문의 Z 값은 (표 19)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