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된 광고주가 "수원시민일동"으로 돼 있다. 헤드라인(Head line)은 "제 7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보여준 그 열기로 영광된 경기발전을 위해 다시 하나가 됩시다". 이고 보디 카피(Body copy)에서 "한민족의 화합과 한국체육진흥의 밑거름이 되왔던 전국체육대회 한밭벌을 함성과 환희로 수 놓았던 제 75회 전 국체육대회도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인의 아들·딸답게 정정당당한 승부로 좋은 경기,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선수 및 임원 그리고 체전기간동안 하나된 의지로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경기도민 여러분! 이제 그때 그 함성, 그 열기, 그 화합으로 영광된 경기발전을 위해 다시 하나가 됩시다. 경기선수 및 임원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라고 게재하고 있다.

이와같은 광고주의 명시가 명확하지 않은 광고는 수도권일간신문과 여타지 역에서 게재하고 있는 대표적인 익명광고사례로 실제 광고주는 행정관청이나 대표선수를 많이 출전 시켰던 기업들인 경우가 많다.

사례연구 2)

대표적인 익명광고의 사례이다. 광고주 개인만 인식할 수 있는 이니셜(initial)광고이다.

헤드라인(Head line)은 "우리환경을 더욱 깨끗하게"로 돼 있고 보디카피 (Body copy)는 "파란잔디가 깔려있고 숲이 있는공원‥‥ 한편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화폭에 담으며. 마음껏 노래하고 사랑을 나누는 평화로운 시간들‥‥‥ 인간본위의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세상, 공해가 없는 자연환경 속에서 모두가 더불어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세상‥‥‥ 우리모두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생활터전을 꾸며갈 때 우리가 사는 이땅은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 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 우리의 환경을 더욱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갑시다."로 돼 있다.

사례연구 3)

헤드라인(Head line)은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록별 지구"로 서브헤드(Sub,head)는 "이곳엔 인간과 자연이 하나이기에 더욱 푸르를 수 있습니다"로 돼 있다. 보디카피(Body copy)에는 파란 잔디가 깔려있고...<이후는 사례2의 카피내용과 같음) 주로 광고국 사원이 광고를 유치한 것이라기 보다는 광고주가 특정 신문사에 경제적 지원을 의도로 광고를 신탁할 때 이와같은 게재방법이 동원된다.

사례연구 4)

광고주가 "한서일보 애독자"로 돼있는 이 광고는 헤드라인(Head line)에서 "좋은 흙에서 살고 싶어요"라고 게재돼 있고 사람은 방이 있어야 살고 나무는 좋은 흙이 있어야만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쓰레기들 아름다운 산을 구경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다녀간 자리 곳곳엔 쓰레기만이 가득합니다.

나무들이 살아가야 할 곳은 땅뿐입니다. 그곳을 쓰레기로 채운다면 싱그러운 자태를 뽑내던 나무들이 하루가 다르게 시들어 가고 결국엔 죽게 될 것입니다.

이같은 불상사는 사람들의 조그마한 실천 하나에서부터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연은 우리가 보호합시다."로 돼 있다

사례연구 5)

헤드라인(Head line)에는 "불은 무한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 돼 있고 성냥갑을 비쥬얼(Visual)로 레이아웃(Layout)시켰다.

보디카피(Body copy)에는 일상생활에서의 불조심 계도와 가정, 직장, 공장에서의 화재 예방을 환기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익명광고는 광고가 게재된 후 사정당국의 단숙대상이 되기도 한다.

사정당국이 언론기관의 광고강매,사이비 공갈기자를 단속할 때 광고주들의 자발적 신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의 내사를 벌이기도 한다.」⁷⁷⁾

사례연구 6)

광고는 있되 광고주는 없거나 불특정 다수중 일부라고 게재해 놓은 광고내 광고주 게재는 주로 자사의 애독자, 후원자, 후원회 등을 명문화 시키고 있지만 결국 "익명광고"의 일종이다.

주로 행정관청의 대 언론홍보비인 "행정예고"로 이뤄지는 이런 광고는 해당 행정관청의 행정서비스 P.R기사가 광고상단의 기사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또 행정관청의 언론담당 창구인 문화공보실, 문화공보담당관실에서 "행정예고"를 집행하게 되고 홍보, P.R을 원하는 기업이나 정부투자기관의 홍보담당자를 연결 지역내 기관, 기업 등의 유대를 강화 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익명광고는 정부의 정책추진에 대한 지지, 모든 시민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사회의 공통적인 문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호소등과 사회의 관심거리인 환경되살리기 운동, 절수, 에너지 절약, 불우이웃돕기, 불조심켐페인 같은 공익광고의 형식을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