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로주행성에 있어서는 <표6-27>과 같이 일반 승용차의 평균이 2.425이고 지프형 승용차의 평균이 4.255인것을 볼 때 지프형 승용차가 월등하게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18) 제동성능

제동성능에 있어서는 <표5-28>과 같이 지프형 승용차가 월등하리라고 예상되었지만 일반 승용차와 지프형 승용차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평균값이 각각 3.358, 3.538로서 거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꼭 같은 것은 아니기에 가설검증에 특별한 시사점을 주지는 못한다고 할 수 있다.

19) 차량의 색상

차량의 색상은 <표6-25>에서와 같이 일반 승용차의 평균이 3.387이고 지프형 승용자가 2.453인 것을 볼 때 일반 승용차가 차량의 색상이 훨씬 다양 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0) 중고차 간격

중고차 가격에 있어서는 <표6-30>과 같이 일반 승용차의 경우 약80%이상이 보통이거나 그 이하의 평가를 하고 있는 반면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는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12.3%가 약간 부정적, 37.7%가 보통, 41.5%가 약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평균값에 있어서도 일반 승용차가 2.821이고 지프형 승 용차는 이것보다 더욱 큰 2.681로 나타나 중고차 가격에 있어서는 지프형 승용 차가 더욱 호의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4. 구매의사결정에 대한 분석

승용차의 구매의사결정시에 구매자들은 구매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있어서 아래의 <그림5-2>에서 나타나듯이 TV보다는 신문이나 잡지에 조금 더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매우 미약한 차이로 대중매제의 광고효과가 질대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승용차의 구매자들이 제품의 제품요인 외에 고려하는 요인들로서 <그림6-3>에서와 같이 가족의 의견과 친구와 선후배의 권유가 절대적이며 사회적 위치도 조금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업사원들의 권유는 생각보다는 별 기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절 가설의 검증

1. 구매의사결정요인 차원

구매의사결정요인 차원을 가설인 <가설1> 승용차 구매자가 구매의사결정시 여러 가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것이다. '은 본 연구의 선행조사를 통하여 소비 자들이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고려하는 요인이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즉 1.가 격 2.유지비 3.실내공간의 편리성 4.디자인 5.차체의 견고성 6 .회사매 대한 신뢰성 7.구매조건(of: 할부기간 및 방법) 8.아프터서비스의 신속성 9.아프터서비스의 신뢰성 10.과거 사용경험 11.연비 12.주행시 안정감 13.고속 주행력 및 등판능력 14.부품구매의 용이성 15.조작의 용이성 I6.출고의 신속성 17.다양한 선택사양 15.기타 등이 있다는 것을 검증하는 것으로 <가설1>은 검증되었다.

2. 구매의사결정요인의 지각 차원

구매의사결정요인들의 각각의 문항을 지프형 승용차와 일반 승용차를 비교 여 응답을 요구하였고 이렇게 해서 나온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가격에 있어서는 일반 승용차의 경우는 가격이 대부분 보통이라고 지각하고 있는 반면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는 과반수 이상이 매우 비싸다고 지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은 가격대별 분류에서도 나타났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이러한 지각을 희석시킬 수 있는 전략의 수립이 지프형 승용차 업체들에 있어서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격과 함께 대표적인 경제성 요인인 유지비에 있어서는 일반 승용차의 경우가 8.5%가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는 약30%가 약간 비싼편 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가격과 마찬가지로 유지비에 있어서도 지프형 승용차가 일반 승용차에 비하여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공간의 편리성에 있어서는 일반 승용차는 48.1%가 보통이라고 했고 40.5 %가 약간 편하다고 했다. 반면에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는 40.6%가 보통이라고 했으며 약40%정도가 불편한 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승용차의 평균이3.443인데 반하여 지프형 승용차의 평균이 2.774로서 일반 승용차가 지프형 승용차 보다 실내공간이 더욱 편리한 것으로 지각되고 있다고 나타났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일반 승용차의 평균이 3.547이고 지프형 승용차의 평균이 3.123이므로 평균값에 있어서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으나 일 반 승용차가 지프형 승용차보다 약간 디자인에 있어서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제의 견고성에 있어서는 일반 승용차는 약50% 정도가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머지가 대부분 약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는 13.2가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대부분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요인에 있어서도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회사의 신뢰성에 있어서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지프형 승용차가 일반 승용차의 경우보다 더욱 넓은 범위에 걸쳐서 즉, 다양한 인식의 폭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구매조건의 다양성의 경우에는 일반 승용차 의 경우 약10.4%가 별로 다양하지 않다고 했으며 38.7%가 보통이라고 했고 37.7%가 약간 다양한 편이라고 했다. 반면에 지프형의 경우는 43.4%가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여기서도 지프형 승용차 보다는 일반 승용차가 구매조건이 다양하다고 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터서비스의 신속성에 있어서는 일반 승용차가 좀더 신속한 서비스를 받는다고 했다. 이것은 기존의 서비스망이 대부분 일반 승용차 위주로 편성되어 있고 지프형의 경우는 이제 막 형성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같은 서비스 요인인 아프터서비스의 신뢰성에 있어서는 현재는 아프터서비스의 신속성과 마찬 가지로 일반 승용차 업체에 대한 신뢰가 조금 더 높다고 나타났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가설2> 지프형 승용차와 일반 승용차 구매자가 구매의사결정시 고려하는 요인들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는 검증되었다. '<가설3> 승용차 구매자가 구매의사결정시 고려하는 요인들은 그 중요성의 지각에 있어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일 것이다. '라는 가설의 검증은 승용차 구매 의사결정요인에 대한 응답자들의 응답을5-Scale로 측정하였는데 이것이 모두 정도의 차이를 나타내었으므로 <가설3>은 검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3. 구매의사결정방법 차원

'<가설4> 승용차 구매자의 구매의사결정방법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의 검증을 위하여 설문지의 마지막에 삽입한 구매의사결정에 관한 항목의 검증에서 소비자들이 영업사원, 친구나 선후배, 가족, 사회적 지위에 따라서 구매의사결정을 다르게 하는 것이 자료의 분석에서 나타났고 또한 구매정보의 획득에 있어서도 신문이나 잡지의 광고, TV의 광고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기에 이 가설도 검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