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광고대행사별 내적 통제에 대한 인식의 차이

분산분석(ANOVA)의 결과, 광고 대행사의 조직별로 내적 통제에 대해 인식의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동료나 팀의 분위기가 광고 제작물에 영향을 준다는 문항을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표15-1>에서 <표15-9>까지는 각 문항에 대한 대행사별 인식의 차이를 분석한 것이며, <표19>는 그러한 차이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먼저, 대행사의 관행이 광고물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제일기획(0.00)에서 대방기획(-2.16)에 까지 모든 대행사가 나쁘게 영향을 준다고 응답하였다.(표 15-1 참조) 각 대행사 규모별로 유의수준 0.0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를 사후검증한 결과, 대행사나름의 관행에 관한 문항에서는 대방기획이 오리콤, 엘지애드, 제일기획과는 다르게 대행사 관행이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적 지식에 따른 내적 통제에 대한 인식에서는 대방기획의 1.44에서 엘지애드의 2.32에 이르기까지 각 대행사의 그룹들이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5-2 참조) 열심히 일하는 사내의 분위기가 주는 광고제작상의 통제에 대한 문항은 전체2.68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대행사 규모별 사후검증에서는 대방기획과 서울광고기획이 엘지애드나 제일기획, 코래드와는 0.05 유의도수준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5-3 참조)

경영진의 크리에이티브 이행정도가 광고물 제작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체 평균 0.39로서 중립적인 영향을 준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표15-4 참조), AE의 올바른 정보 선택과 전달이 광고 제작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전체 평균 2.97)으로 나타났다.(표 15-5 참조)

광고주의 기호에 맞는 스토리보드의 제작은 서울광고의 -0.31에서 제일기획의 -1.05에 이르기까지 광고 제작물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5-6 참조) 많은 광고주의 담당으로 인한 광고 제작 시간의 제약(-2.38에서 -3-16)도 광고 제작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표 15-7 참조)

대행사나 사내 보고는 전체평균 0.17로서 중립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었고(표 15-8 참조), 광고는 자율 심의는 평균 -1.18로서 광고물 제작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응답하고 있다.(표 15-9 참조) 광고 자율 심의가 광고물 제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항문에 대한 대행사 규모별 사후검증에서는 오리콤이 가장 부정적으로 응답한 반면, 코래드는 중립에 가까운 응답을 보여 두 그룹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