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절 주요 브랜드의 의약품 신문광고 분석

1. 주요 브랜드(제품명)의 선정

주요 브랜드의 선정은 87년 제품별 광고비 200대 품목 중 의약품25개를 추출하고, 25개 품목 중 신문 광고비 지출이 없었던 2개 품목(시프, 게보린), 89년 1월 1일부터 89년 6월 30일까지 5개 일간지(조선, 한국, 경향, 동아, 중앙)에 광고가 게재되지 않은 6개 품목(쓸기담, 솔표솔감탕, 제놀, 광동탕, 가그린, 아모레이온치약) 그리고 광고비가 비교적 적었던 2개 품목(헬민, 솔표우황청심원)을 제외한 15개 품목으로 하였다.

광고비 지출 기준은 신문매체의 광고비가 아니고, 4대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의 합계 광고비를 대상으로 삼았다.

<표IV-1>과 같이 선정된 품목은 우루사, 펜잘, 미란타, 아로나민골드, 아락실, 프로헤파룸골드, 화이투벤, 디세텔, 네프리스, 제스탄, 판, 하노백, 로얄디, 미니막스, 훼스탈 등 15대 브랜드(이하 "주요 브랜드"라 한다.)이다.

2. 주요 브랜드의 신문별 광고량(건수)

주요 브랜드의 5개 신문별 광고건수는 <표IV-2>와 같다.

신문별 광고량은 6개월간 경향신문이 360회로 제일 많고 중앙일보가 166회로 광고량이 적었다.

3. 주요 브랜드의 월별 광고량

주요 브랜드의 월별 광고량을 보면 우루사, 펜잘, 미란타, 아로나민골드, 프로헤파룸골드, 네프리스, 판, 로얄디 등은 매월 광고가 있었고 아락실은 1, 2, 3월에 디세텔은 2, 3, 4, 5월에 제스탄은 1월 그리고 훼스탈은 4, 5, 6월에 신문에 광고를 하지 않았다.

미니막스는 입학식이 있는 3월에 9회,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7회의 광고를 하였고 화이투벤은 여름철로 갈수록 광고가 줄어듬을 알 수 있다.

4. 주요 브랜드의 신문별 광고 게재건수

신문별 광고 게재건수를 보면 디세테릉 경향신문과 중앙일보를 네프리스는 조선일보와 한국일보를 이용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주요 브랜드는 경향신문에 많은 광고가 게재되었다.

경향신문에 많은 광고가 게재된 브랜드는 우루사, 아로나민골드, 아락실, 프로헤파룸골드, 네프리스, 판, 하노백, 로얄디이며 한국일보에는 화이투벤과 제스탄, 그리고 조선일보에는 펜잘, 동아일보에는 미란타가 주로 게재되었다.

제약회사별로는 하노백, 로얄디, 미니막스를 생산하는 동아제약이 경향신문을 많이 이용하였고 우루사, 미란타를 생산하는 대웅제약, 프로헤파룸골드, 화이투벤을 생산하는 한일약품, 펜잘, 제스탄을 생산하는 종근당은 여러 신문을 골고루 이용하였다.

5. 주요 브랜드의 광고위치 및 크기

<표IV-5>에 의하면 총 광고건수 1118건 중 기사란 광고건수(기사중 광고, 돌출광고, 소설곁광고)가 562건으로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돌출광고는 459건으로 41%를 구성하고 있다.

일반광고의 가장 대표적인 광고인 전5단 광고는 241건으로 21.5%를 차지하고 있다.

기사란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브랜드는 판, 우루사, 미란타, 프로헤파룸골드, 펜잘 등이며, 판은 전체광고의 85%, 우루사는 66%를 구성하고 있다.

제스탄, 미니막스, 훼스탈포르테 등은 전5단 크기 이상의 광고만을 하였다.

6. 주요 브랜드의 신문광고 내용분석

신문광고 내용분석은 제조업자명, 주소, 상품의 일반명칭, 용량, 용법, 취급상의 주의, 주의사항, 사용기간 중 보증, 가격, 적응증, 표어 등을 조사하였으나, 주소, 취급상의 주의, 주의사항, 사용기간 중 보증은 광고가 되지 않아 생략하였다.

조사내용의 기재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의하였다.

1) 제조업자명은 제약회사명의 게재를 기록하였다.

2) 상품의 일반명칭은 브랜드명의 게재를 기록하였다.

3) 용량, 용법은 두 가지 중 한 가지라도 게재된 것을 기록하였고, 용법은 하루 한 알, 한달 60정, 식후에 이용, 물과 함께 씹어먹는다 등이 기록된 것을 표시하였다.

4) 가격은 광고내용 중에 가격이 기록된 것을 조사하였다.

5) 적응증은 효능·효과 등이 기록된 것을 조사하였다.

6) 표어는 광고의 상단이나 하단에 기록된 표어의 수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