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절 조사회수된 자료내용

1. 조사목적

본 조사의 목적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의약품광고에 대한 의식을 조사하여 현실자료를 얻음으로써, 의약품광고실무에 이용 참고가 될 자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광고전략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모소하는데 있다.

2. 조사내용

가. 약품광고를 하는 회사에 대하여 어떤 인상을 갖습니까?

나. 약품광고는 약품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되십니까?

다. 약품광고는 약품선택에 참고가 되십니까?

라. 약품을 사실때 어떤 판단으로 사시게 되십니까?

마. 약품광고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바. 오래 기억에 남은 약품광고는 어느 매체에서 본 것입니까?

사. 각 매체(신문, TV, Radio, 잡지)의 약품광고량은 적당하다고 보십니까?

아. 광고를 통해 약품정보를 얻었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자. 약품광고를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보는지?

차. 약품광고는 약품소비를 조장한다고 보는지?

카. 약품광고는 약품가격을 올리는 원인이 된다고 보십니까?

타. 약품광고 표현에 만족하는지?

파. 불만일 있는 경우 어떤 점에서 불만인지?

하. 약품광고에 대하여 바라고 싶은 점은?

갸. 약품광고의 윤리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냐. 허위나 기만적인 약품광고를 본일이 있는지?

댜. 타 기업을 비방하거나 이익을 손상시키는 광고를 본일이 있는지?

랴. 약품광고 내용이 비윤리적일 때 그 약품을 사시겠읍니까?

먀. 비윤리적인 광고가 나오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

뱌. 윤리성 있는 광고를 위한 좋은 방안은?

샤. 약품광고에 대한 규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3. 조사방법

가. 조사방법

조사대상은 모집단인 서울특별시의 총 2,000,678가구(1982.10.1 조사)중 표본추출율 1/2,500에 의거 800가구를 선정하여 17개 행정구역별로 동일양의 질문서를 배포하였으며 중산층이라 생각되는 가구를 편의로 선정하여 표본으로 삼았다.

각구의 여러 가구(세대) 가운데서 표본추출하는 방법은 편의적 표본추출방법을 택하였다. 이 방법은 조사자의 편선에 의하여 주관적으로 표본을 선택하는 방법⁶⁾이므로 조사자의 편견을 제거하고 추출의 정도가 객관적 계량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나. 조사기간

1983년10월19일∼11월9일

다. 조사대상자의 분포

800명의 조사대상자중에서 723매 (회수율 90.4%)를 회수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중에서 불충분한 것을 자료에서 제외시켜 조사대상자는 680명이다.

조사대상자의 속성별 분포는(표:15)에서 보는바와 같다.

성별로는 남 317명(46.6%), 여 363명(53.4%)이다. 연령별로는 20세이하 16명(2.4%). 21-30세 147명(21.6%), 31-40세 261명(38.4%), 41-50세 217명(31.9%), 51세이상 39명(5.7%)이다.

학력별로는 국졸이 18명(2.6%), 중졸이 87명(12.8%), 고졸이 260명(38.2%), 대재가 25명(1.7%), 대졸이상이 290명(42.7%)이다.

직업별로는 공무원 53명(7.8%), 회사원 155명(22.8%), 교직자 80명(11.8%), 상인 78명(11.4%), 학생 27명(4.0%), 주부 194명(28.5%), 언론인 12명(1.8%), 자주업 71명(10.4%), 군인 10명(1.5%)이다.

소득수준별로는 월소득 20만원 이하 28명(4.1%), 20∼30 만원인 l06명(15.6%), 30∼50만원 265명 (39.0%), 50~70만원 164명(24.1%), 70∼100만원 88명(12.9), 100만원 이상이 29명(4.3%)이다.

제2절 자료연구분석

1. 약품광고의 공헌도

가. 약품광고를 하는 회사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느냐는 질문에 대해 <매우 좋은 인상을 갖는다>고 인정하는 소비자는 42명으로 6.2%이며, <좋은 인상을 갖는다>가 427명으로 62.8%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대부분의 소비자들(69.0%)이 성, 연령, 직업에 관계없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좋지 않은 인상을 갖는다>라는 소비자 103명으로 15.1%를 점유하고 있다.

나. 소비자들의 약품지식에 대한 약품광고告의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표:16>에서와 같이 소비자들의 대부분(84.5%)이 <약품광고가 약품지식을 얻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소비자가 73명으로 10.8%를 차지하고 있다.

다. 약품광고告가 약품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는 <표:16>에서 보는 바와 같이 <참고가 된다>고 인정하는 소비자가 78.1%로 가장 많고 <매우 참고가 된다>로 응답한 소비자가 12%를 차지하고 <참고가 되지 않는다>라는 소비자는 7,3%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90%)의 소비자는 약품광고가 약품선택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 소비자의 대부분이 약품광고를 하는 회사에 대하여 좋은 인상을 갖고 있으며, 약품광고를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필요한 존재로 인식,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필요한 약품의 선택에 광고가 많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약품광고표현 및 광고량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

가. 약품광고내용에 대한 신뢰도를 분석해 보면 <표:17>에서 보는바와 같이 <부분적인 것만 믿는다>는 소비자는 85.0%를 차지하여 가장 높고, <내용 그대로 믿는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9.9%, <믿지 않는다>가 3.8%로 나타나고 있다. <부분적인 것만 믿는다>는 소비자가 85%나 된다는 것은 약품광고 내용에 대하여 내용 그대로 믿지 않고 부분적인 불신감을 갖고 있는 소비자도 많다고 볼 수 있다.

나. 각 매체(신문, TV, Radio, 잡지)의 약품광고량에 대하여 <너무 많다>가 510명으로 75.0%나 되고 <적당하다>고 한 소비자는 103명으로 15.2%인 반면 <적다>고 한 소비자는 9명으로 1.3%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현재의 약품광고량이 <너무많다>는데 의견을 일치하고 있음을 할 수 있다.

다. 약품광고 표현 만족도에 관하여 <아주 만족한다>가 0.7%, <만족한다>가 14.4%에 불과하며, <그저 그렇다>가 61.5%, <불만이다>가 23.4%로 전체의 84.9%가 약품광고의 표현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약품광고 표현에 대하여 공무원이 불만도가 가장 높으며, 89%나 약품광고 표현에 만족하지 않거나 그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