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11에서와 같이 '경품상품을 구매 후 시일이 지난 후에 그 상품을 구매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한적이 있는가" 하는 물음에서 전체 응답자의 53.73%가 '있다'고 대답을 하였다.

또한 후회는 하였지만 며칠 지난 후에는 없어졌다는 결과가(57.82%) 나왔다.

따라서 이 결과로 볼 때 구매결정 후 발생한 부조화는 시간이 경과되는 과정에서 그가 한 행동으로 하여금 태도변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결론을 내릴 수가 있다. 그러므로 가설ⅠⅤ의 '구매결정 후 달성한 부조화는 시간이 경과하면 감소될 것이다'의 가설은 긍정되었다.

경품광고에 대한 태도조사에서 주부들의 78.11%가 비호의적인 태도를 보여 경품광고가 바람직 하지 못하다고 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비호의적인 태도를 보인 응답자의 대다수가 경품광고는 소비지의 사행심을 일으키며 소비성을 높이므로 경품을 제공하는 대신 저가로 상품을 판매하라는 대답이 많았다. 따라서 가설V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경품광고에 대해 비호의적 일 것이다.'는 긍정되었다

앞으로의 경품상품의 구매 의향을 조사하는 물음에서 주부의 44.87%가 앞으로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하였고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이 41.35%를 나타내고 있다. 이를 다시 연령 및 학력의 변인별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표14 및14-a과 같이 아무런 유의적 차이가 발견되지 못하였다.

이상의 조사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가설I) '주부들의 대부분이 경품광고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경품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하는 가설은 주부들의 97.07%가 경품광고에 대해 알고 있으며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결과가 나옴으로써 가설I은 검증되었다.

가설I-a) '구매한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경품 그 자체 때문일 것이다'라는 가설은 전체 응답자의8.47%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경품 때문에 상품들 구매 하였을 거라는 가설은 부정되었다.

가설II) '대부분의 주두들 (특히20대/30대)은 매스커뮤니케이션 매체 광고를 통하여 경품상품을 구매할 것이다"는 가설은 전체 주부의 50.16%가 TV, 라디오, 신문을 통해서 경품상품을 구매 하였으므로 긍정 되었다.

가설III) '구매결정을 내린 후 구매자들은 부조화를 감소시키는 정보를 추구하러 할 것이다. 즉 경품상품의 구매자들은 구매 후 다른 상품보다 그들이 구매한 상품의 공고를 더 많이 보거나 읽을 것이다. '라는 가설에서 응답자의 50.40%가 '그렇다'고 대답을 하였고 49.60%가 '아니다'라고 대답을 하였으므로 이 가설은 부정되었다.

가설III-a) '구매 결정을 내린 후 구매자들은 부조화를 증가 시키는 정보를 피하려 할 것이다. 그러므로 경품상품의 구매자들은 구매 후 다른 상품보다 구매하려고 마음먹었거나 구매하지 않은 상품의 광고를 덜 보거나 읽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응답자의 38.96%만이 '그렇다'라는 대답을 하였기에 이가설은 부정되었다.

가설III -b) '구매한 경품상품의 광고를 더 많이 보았거나 읽은 동기는 구매한 자신의 타당성을 더욱 굳히기 위해서 이다.'라는 가설은 주부의 39.51%가 '그렇다'라는 대답을 하였다. 따라서 가설 III-b는 검증되었다.

가설III-c) '구매한 상품에 대해서 후회를 느꼈을 경우에도 대부분의 그들은 그 상품에 대해 합리화를 시키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라는 가설은 64.36%의 비율을 나타냄으로써 검증되었다.

가설IV) '구매 결정 후 발생한 부조화는 시간이 경과하면 감소 될 것이다'는 가설은 주부들의 57.82%가 며칠 후가 경과되면 구매 후의 후회는 사라진다'고 대답을 함으로써 가설IV는 검증되었다.

가설Ⅴ) '대부분의 주부들은 경품광고에 대해 비호의적일 것이다.' 라는 가설은 응답자의 78.11%가 비호의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가설 Ⅴ는 검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