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구축해서 성공한 사례(예를 들면, Amazon, E-Commerce Exchange, One and Only Network)
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아웃 소싱을 하고 있다. 가장 유망한 솔루션 제공 업체로는 국내의 디티시스템(ilikeclick.com),
코리안 클릭(linkprice.com), 아이비즈닷컴(goodmatch.co.kr) 등이 있으며, 해외의 Be Free, Commission
Junction, 그리고 LinkShare가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국내 3대 제공업체로 제한해 설명하고자
한다. 초기 구축 및 월 비용, 서비스 부대 비용은 각 업체 별로 다르다. 따라서 제공 업체를 선택할 때 꼼꼼히 비용을 따져보고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Ilikeclick : 제휴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초기비용은 전혀 없으며, 향후 수수료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어나는 경우 머천트가 제시한
계약조건의 수수료에 의해 정산되고, 정산 처리된 수익배분금의 20%를 머천트가 제휴마케팅 센터에 수수료로 지급하면 된다. (사이트
참조)
Linkprice : 머천트 가입에 따른 비용은 초기비용과 실적에 따른 수수료 및 서비스 이용료로 나눌 수 있으며 수수료 및 서비스
이용요율에 관해서는 별도 협의에 의해 머천트별로 결정된다. (사이트 참조)
Goodmatch : 제휴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초기비용은 전혀 없으며, 향후 수수료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어나는 경우 머천트가 제시한
계약조건의 수수료에 의해 정산되고, 정산 처리된 수익배분금의 20%를 머천트가 제휴마케팅 센터에 수수료로 지급하면 된다.(사이트
참조)
Be Free의 경우 제휴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초기비용으로 5천달러를 받고 향후 수수료로 프로그램을 통해 일어나는 전체 매출의 2-3%를
더 받고, 다양한 제휴업체를 소개해주고 저렴한 비용으로 관리해준다.
LinkShare는 시작 비용으로 5천달러를 받으며 수수료는 전체 매출의 2-3%, 등록 갱신 비용으로는 천달러를 받는다.
Commission Junction의 경우는 시작 비용이 훨씬 더 저렴해서 795달러를 받는데 대신 수수료는 전체 매출의 20%를,
등록 갱신 비용으로는 595달러를 받는다.
② 홍보 비용
많은 업체를 제휴프로그램에 가입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홍보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가장 처음 해야 할 일은 이런 제휴프로그램들을
한데 모아서 알려주는 디렉토리 사이트에 등록하는 것이다.
제휴프로그램을 디렉토리 사이트에 등록하는 방법으로 두 가지가 있다. 유명디렉토리 사이트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직접 등록을 하거나
등록 대행업체인 Affiliate Announce에 돈을 지불하고 맡기는 것이다.
이 때 小貪大失하지 말아야 한다. 즉, 돈 몇 푼 아끼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시간을 아끼는 것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것이다. 따라서 등록은 전문회사에 아웃소싱을 맡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만일 당신의 제휴프로그램을 광고하고 싶다면 이런 디렉토리 사이트가 가장 적격이다. 불변의 마케팅 법칙 제22조 1항을 보면 라이스(Ries)와
잭 트라우트(Jack Trout)는 이렇게 말한다. "고객의 마음을 먼저 사로잡는 것이 시장에 먼저 진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많은 제휴업체를 끌어 모으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2-Tier, Associate-Programs.com, Associate-it,
CashPile, Refer-it, ReveNews같은 디렉토리 사이트에 광고를 하는 것이다. 디렉토리 사이트마다 광고의 크기,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광고비용과 효과를 꼼꼼히 따져본 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 일부 디렉토리 사이트는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에 광고를 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광고 이외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제휴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③ 운영 조직
제휴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휴프로그램을 관리할 팀을 구성하는데 드는 비용을 가까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
제휴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기존의 인원으로 충분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제휴마케팅을 제대로 하려면 전담 팀이 꼭 필요하다.
포레스트 리서치가 발간한 "새로운 제휴마케팅 모델"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사이트 중 5% 이상이 2명 이상의
제휴프로그램 담당자를 두고 있다. 과연 이 담당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ClickZ 동료인 조엘 게만은 자신의 칼럼(제휴 매니저란?)에서
이상적인 제휴프로그램 담당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에 대해서 언급을 한다.
나는 조엘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전문 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학위
보다는 제휴 매니저의 능력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서비스 없이는 어떤 제휴프로그램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가끔씩 받는 수수료 영수증과 귀찮은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 만족할 제휴업체는 없다. 따라서 MBA 졸업장 보다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줄 아는 매니저가 더 중요하고 이런 매니저 없이는 제휴마케팅이 성공하기 힘들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최고의 제휴프로그램을 만들고 유지하려면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까? 명확히 얼마라고 얘기할 수 없으나 이런 프로그램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솔루션 & 호스팅 업체를 선정하고 별도 전담 팀을 만들고 서슴없이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제휴마케팅의 성공은 '뿌린 대로 거두리라'란 속담이 잘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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