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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내러티브 구조의 분석 및 결과이 장에서는 '맥심'이라는 일련의 상품광고와 'SK텔레콤'의 일련의 기업광고에 대한 내러티브의 구조를 분석할 것이다. 각 광고영상의 통합체적 분석 방법으로서 내러티브의 구조 분석에 앞서 내러티브의 기본적 구성인 줄거리와 샷(shot)의 구성에 대하여 알아본 후에 내러티브의 구조를 통합체적 분석을 통하여 살펴 볼 것이다.① 내러티브의 기본적 구성 동서식품 맥심 만남 편의 기본 줄거리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두 남녀와 결혼식장은 축하와 즐거움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어 간다. 테이블에 앉아 한 잔의 커피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한석규는 신부의 부케를 우연하게 받게 된 고소영을 보게 된다. 물론 그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다. 친구와의 대화 중에 잠깐 시선을 돌린 한석규는 고소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며, 고소영은 한석규의 시선을 느끼게 된다. 그들은 서로에게 비밀스런 교감을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은 줄거리는 13개의 샷(shot)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샷(shot)에 대한 설명과 카피(copy)는 아래의 표4-1과 같다.
②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 분석 #1. 샷1의 내러티브 구조는 수단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커피가 담겨진 커피 잔의 행위가 행해지는 도구로서 작용한 것이다. 커피 잔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운동성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커피 잔이라는 도구에 의해서 우리는 행위 과정을 깨닫게 된다. #2. 샷2의 내러티브 구조는 쌍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고소영과 그의 친구는 참석자로서 행위자의 역할과 목적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 두 사람 사이의 운동성은 쌍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두 사람 이외의 다른 고소영 친구들의 시선이 고소영과 그의 한 친구에게 향하고 있다. 이는 일방적 구조로서 쌍방적인 구조 안에 놓여진 참석자들을 다른 참석자인 여타의 친구들의 시선 즉 운동성에 의해서 그 목적의 대상이 되며, 고소영과 대화를 나누는 한 친구는 행위자로서 작용하고 있다. 이 샷에서는 두 가지의 내러티브 구조형식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고소영과 그의 한 친구가 쌍방적으로 서로에게 행위자로서 목적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다른 친구들에게도 그 행위자로서 목적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샷3의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구조이다. 고소영과 그의 친구는 참석자로 등장한다. 고소영과 다른 친구들의 시선 즉 운동성에 의해서 다른 행위자들의 목적으로서 연결이 되며, 그녀는 하나의 참석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서 고소영은 다른 행위자들에게 어떠한 운동성도 갖지 않는다. #4. 샷4의 내러티브 구조는 동반자의 구조이다. 이 샷에서 한석규와 그의 친구는 참석자로서 등장하지만 이 두 참석자들에게는 어떠한 운동성을 가지지 못한다. 즉 시선은 있지만 그에 대한 목적의 대상이 없기에 운동성이 없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샷은 예식장이라는 환경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앞의 샷3과 장면을 연결하여 보았을 때 한석규의 시선은 고소영에게 다다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한석규는 하나의 행위자로서 고소영에게 운동성을 가지며, 그 목적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와 같은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구조라고 하겠다. 샷4의 내러티브 구조는 동반자의 구조와 일방적 구조 두 가지를 띄고 있다. #5. 샷5의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인 내러티브 구조이다. 고소영과 그의 친구들은 부케라는 목적의 대상에게 운동성을 발산하는 행위자들이다. 그러나 부케는 공중에 떠서 어떠한 운동성도 나타내지 않는 참석자로서만 기능하고 있다. 고소영과 그의 친구들에게는 부케가 하나의 목적으로서 운동성을 가한 다는 것은 부케를 받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고소영이 부케를 받는 것과 동시에 고소영의 친구들은 그녀의 행위에 대한 반응자로서 고소영을 목적의 대상으로서 운동성을 나타낸다. 고소영은 또한 행위자로서 부케에 대하여 운동성을 발산하여 목적의 대상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부케는 단순히 참석자로서만 작용하고 있다. 각 행위자간의 시선이 목적의 대상이 되는 행위자들과 교환이 없었으며, 참석자는 그 운동성이 존재치 않기 때문에 이 같은 내러티브의 구조를 비 교환적 반응 구조라고 하겠다. #6. 샷6은 비 교환적인 내러티브 구조이다. 샷6에서 한석규는 단 한 명의 참석자로서 나타나고 있으며 행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샷에서 한석규라는 행위자는 운동성에 대한 목적이 없다. 그러나 샷5와 연결하였을 때 한석규의 행위에 대한 목적은 고소영이 된다. 이와 같은 구조는 일방적 구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즉 행위자인 한석규의 목적대상이 되는 것은 고소영이며, 고소영은 어떠한 운동성도 갖지 않아서 단순히 목적의 대상인 참석자로서만 남아있게 된다. #7. 샷7의 내러티브 구조는 두 명의 참석자가 등장하지만 비 교환적인 내러티브 구조이다. 샷7에서는 두 명의 참석자인 고소영과 그의 친구가 등장하고 있으며, 둘 다 행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샷에서 두 행위자는 운동성에 대한 목적이 없다. 그러나 샷6과 연결하였을 때 행위자의 목적대상은 한석규임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구조는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행위자인 고소영과 그녀의 친구는 한석규를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한석규는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가지고 고소영과 그녀의 친구를 그 목적대상으로 나타내고 있다. #8. 샷8의 내러티브 구조는 비 교환적인 내러티브 구조이다. 한석규는 행위자로서 행위의 목적이 없다. 이것은 한석규의 행위자체가 중요한 표현의 수단이 된다. 그러나 샷7과 연결하였을 때 쌍방적인 내러티브 구조를 나타낸다. 즉 고소영이 행위자로서 한석규에게 운동성을 가지고 목적 대상이 된다. 한석규 또한 행위자로서 고소영에게 운동성을 가지고 목적대상으로 삼는다. 서로에게 목적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9. 샷9는 비 교환적인 내러티브 구조를 나타낸다. 고소영이라는 행위자는 홀로 행위의 목적 없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녀 자체에 대한 표현으로서 작용한다. 그러나 연속적 샷으로 샷10과 연결하였을 때 쌍방적인 내러티브 구조가 된다. 고소영과 한석규라는 두 행위자는 서로에게 운동성을 가지며, 서로를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10. 샷10의 내러티브 구조는 비 교환적인 내러티브 구조이다. 샷10에서는 한석규와 그의 친구가 행위자로서 나타난다. 또한 그들에게는 행위이 목적이 없어서 비 교환적인 내러티브 구조를 나타낸다. 그러나 앞의 샷8, 9, 10과 연결하였을 때 한석규라는 행위자의 운동성은 항상 고소영에게 있었으며, 그녀를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는 고소영이 참석자로서 행위자인 한석규의 목적이 되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를 나타낸다. #11. 샷11의 내러티브 구조는 비 교환적인 내러티브 구조이다. 샷11에서는 한석규 홀로 화면에 등장하여 행위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행위자인 한석규의 행위는 목적이 없다. 그러나 앞의 8∼9까지의 샷과 연결하였을 때 행위자인 한석규는 운동성을 가지고 고소영에게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고소영이 참석자로서 행위자인 한석규의 목적이 되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를 나타낸다. #12. 샷12는 비 교환적인 내러티브 구조이다. 샷12에서는 제품과 커피잔이라는 참석자만이 나타난다. 제품과 커피 잔은 운동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참석자들 전체가 하나의 행위자로서 작용하며, 행위의 목적을 띄지 않고 있다. 그러나 광고의 대상이 되는 제품을 주체로 하여 행위자로서 광고를 보고있는 소비자들에게 운동성을 두고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이라는 행위자와 상호작용 하는 행위자로 연결하는 것이다. 즉 이것은 소비자를 행위자로 삼는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라 하겠다. #13. 샷13은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샷13에서는 한석규가 행위자로서 커피 잔에 담겨진 커피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고 목적대상으로 심고 있다. 커피 잔에 담겨진 커피는 참석자로서 행위자인 한석규의 목적대상이 된다. ③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기능 맥심 광고영상의 만남 편에서는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라 한석규와 고소영에 대한 표현, 두 사람의 관계 표현, 각 인물의 행위에 대한 표현, 커피와 맥심 제품에 대한 표현이 중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기능은 다음의 표4-2와 같다.
만남 편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석자)에 대한 표현. 둘째, 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석자, 반응자)의 행위에 대한 표현. 셋째,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커피와 맥심 제품에 대한 표현이 있으며, 그 외에 수단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행위표현과 동반자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환경에 대한 표현이 있다. 또한 샷 4,6,7,8,9,10,11은 독립적 샷에 의한 내러티브 구조와 다른 샷과의 연속적 샷에 의한 내러티브 구조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그리고 샷2와 5는 샷 자체 내에서 행위자의 운동성의 변화로 인하여 두 가지의 내러티브 구조를 갖고 있으며, 샷12는 샷 자체만을 보았을 때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로서 제품을 표현하고 있으나 이 샷은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로서 소비자의 연결 혹은 대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렇듯 만남 편의 내러티브는 인물, 행위, 제품에 대한 표현을 하기 위해서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만남 편에서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와 그 표현기능을 통해 우리는 인물에 대한 표현, 그들의 행위에 대한 표적과 함께 커피라고 하는 맥심 제품에 대한 표현이 만남 편의 내러티브에서 중요한 표현의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각 샷의 내러티브가 언어적 내러티브인 줄거리에서 나타나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내러티브의 표현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맥심 제품을 표현하기 위한 내러티브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인물과 함께 제품에 대한 표현이 중요한 표현의 수단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① 내러티브의 기본적 구성 아이스 커피 편의 기본 줄거리는 찌는 듯한 여름 무료한 오후에 한가로이 책을 읽고 있는 부부가 거실에 있다. 잠깐 졸은 듯한 안성기는 어색함을 감추려는 듯 아내 이현미에게 커피를 권한다. 안성기의 제안에 동의는 했지만 미심쩍은 눈빛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아이스 커피 만들기의 어려움을 알고있다는 표정이다. 그러나 안성기는 서툴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성스럽게 아이스 커피를 준비한다. 그는 커피 쉐이커를 가지고 칵테일을 흔들 듯이 커피 쉐이커를 흔든다. 만들어진 아이스 커피를 안성기는 아내 이현미에게 준다. 이와 같은 줄거리는 20개의 샷(shot)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샷(shot)에 대한 설명과 카피(copy)는 아래의 표4-3과 같다.
②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 분석 #1. 샷1은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안성기와 이향미는 행위자로서 운동성에 의해 서로에게 목적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목적을 갖고 있듯이 샷1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2. 샷2의 내러티브 구조는 수단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유리 커피 잔과 얼음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운동성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유리 커피 잔과 얼음이라는 도구에 의해서 우리는 행위 과정을 깨닫게 된다. #3. 샷3은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안성기의 손은 행위자로서 커피 쉐이커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목적대상이 된다. 커피 쉐이커는 참석자로서 행위에 대한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대상도 없다. #4. 샷4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커피 쉐이커를 흔드는 안성기는 행위자로서 행위에 대한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의 대상이 없다. 즉 커피 쉐이커를 흔드는 안성기의 행위 자체가 행위의 주체이다. #5. 샷5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참석자마다 행위자인 이향미는 운동성이 없으며, 목적이 없다. 그녀는 행위의 주체로서 역할을 한다. 샷4와 연결하여 보았을 때, 샷5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이향미는 행위자로서 안성기가 커피 쉐이커를 흔드는 것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고 목적대상으로 삼는다. 안성기는 운동성과 목적이 없는 참석자로만 기능한다. #6. 샷6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안성기와 커피 쉐이커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행위에 대한 운동성과 목적이 없다. 여기서는 커피 쉐이커를 만드는 안성기의 행위자체가 행위의 주체이다. #7. 샷7은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안성기의 손은 행위자로서 커피 쉐이커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목정대상이 된다. 커피 쉐이커는 참석자로서 행위에 대한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대상도 없다. #8. 샷8은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안성기는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가지고 참석자인 커피 쉐이커에 대하여 목적을 나타낸다. 참석자인 커피 쉐이커는 목적의 대상으로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9. 샷9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이향미는 운동성이 없으며, 목적이 없는 행위자로만 나타난다. 즉 그녀 자신이 표현의 수단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샷8과 연결하였을 때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로서 이향미는 안성기의 쉐이커를 흔드는 행위에 대하여 운동성을 띄며, 그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10. 샷10은 수단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커피 잔에 담겨지는 커피가 도구로서 행위의 주체로 나타난다. 커피 잔에 담겨지는 커피가 도구로서 사용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운동성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것은 커피잔에 담겨지는 커피 자체에 주목하고자하는 행위로서 중요한 표현의 수단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커피 잔에 담겨지는 커피라는 도구에 의해서 우리는 행위 과정을 깨닫게 된다. #11. 샷11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안성기는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갖지 않으며, 목적이 없다. 즉 커피 쉐이커를 흔드는 행위가 행위의 주체로서 표현된다. 그러나 다른 샷과 연계하여 볼 때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행위자 안성기는 이향미를 향해 운동성을 나타내며, 목적대상을 삼고 있다. 그리고 이향미 또한 행위자로서 안성기에 대해 운동성을 띄며, 그를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안성기의 행위는 이향미를 위한 것이고 이향미의 행위는 안성기의 행위에 관심을 표명한다는 상호교환적 행위가 드러난다. #12. 샷12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안성기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갖지 않으며, 그 목적대상이 없다. 즉 커피 쉐이커를 흔드는 안성기의 행위자체가 중요 관심사가 된다. #13. 샷13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안성기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갖지 않으며, 그 목적대상이 없다. 커피 쉐이커를 흔드는 안성기의 행위자체가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 #14. 샷14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안성기는 행위자로서 참석자인 커피 쉐이커에 운동성을 가지며,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커피 쉐이커는 운동성을 띄지 않으며, 그 목적도 없다. #15. 샷15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이현미는 행위자로서 참석자인 날아오는 커피 쉐이커에 대하여 운동성을 띄며,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커피 쉐이커는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 대상도 없다. #16. 샷16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안성기는 행위자로서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이 없다. 안성기가 커피 쉐이커를 흔드는 행위자체가 중요한 표현수단이 된다. 그러나 샷15와 연결하였을 때 이현미에게 운동성을 띄며,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이현미는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도 없다. 즉 이현미가 수동적 목적대상이 된다. #17. 샷17은 수단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커피가 담겨진 유리잔이라는 도구에 의해서 행위가수행된다. 유리 잔에 담겨지는 커피가 도구로서 사용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운동성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것은 유리잔에 담겨지는 커피 자체에 주목하고자하는 행위로서 중요한 표현의 수단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유리잔에 담겨지는 시원한 커피라는 도구에 의해서 우리는 행위 과정을 깨닫게 된다. #18. 샷18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맥심 오리지널과 모카 골드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이 없다. 그러나 이두 제품이 드러나는 장면을 소비자가 본다는 것으로 연결하였을 때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맥심 제품은 행위자로서 소비자에게 운동성을 띄며 소비자를 목적대상으로 삼는다. 소비자는 맥심 제품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며,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19. 샷19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안성기와 이현미는 행위자로서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도 없다. 그러나 소비자(보는 이)와 연결하였을 때 그 두 행위자는 시선을 카메라 정면으로 두고있어서 소비자에게 운동성을 띄고 있으며, 소비자를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두 행위자에게 시선을 두고 즉 운동성을 두고 그 목적대상으로 삼으며 상호작용하는 행위자로 연결하고 있는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20. 샷20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샷20에서는 제품과 커피 쉐이커, 유리잔이라는 참석자만이 나타난다. 제품과 커피 쉐이커, 유리잔은 운동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참석자들 전체가 하나의 행위자로서 작용하며, 행위의 목적을 띄지 않고 있다. 그러나 광고의 대상이 되는 제품을 주체로 하여 행위자로서 광고를 보고있는 소비자들에게 운동성을 두고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이라는 행위자와 상호작용 하는 행위자로 연결하는 것이다. 즉 이것은 소비자를 행위자로 삼는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라 하겠다. ③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기능 아이스 커피 편에서는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에 다라 안성기와 이현미에 대한 표현, 두 사람의 관계 표현, 각 인물의 행위에 대한 표현, 커피와 맥심 제품에 대한 표현이 중심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기능은 다음의 표4-4와 같다.
아이스 커피 편에서의 내러티브 구조에 다른 형식적 표현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일방적·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석자)에 대한 표현. 둘째, 이방적·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석자)의 행위에 대한 표현. 셋째,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 구조에 따른 커피 쉐이커와 맥심 제품에 대한 표현이 있으며, 그 외에 수단의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 기능이 있다. 특히 샷5, 9, 11은 앞선 샷과의 연속적 샷에 의해 독립적 샷의 구조로서의 내러티브와 연속적 샷에 의한 내러티브를 함께 갖추고 있다. 또한 샷18, 19, 20은 샷 자체만을 보았을 때 비 교환적 구조로서 제품 혹은 커피 쉐이커를 표현하고 있으나 이 세 개의 샷은 소비자와 연결을 위한 내러티브 구조로서 소비자와의 대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렇듯 아이스 커피 편의 내러티브는 인물, 행위, 제품에 대한 표현을 하기 위해서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만남 편에서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와 그 표현기능을 통해 우리는 인물에 대한 표현, 그들의 행위에 대한 표현과 함께 커피라고 하는 맥심 제품에 대한 표현이 만남 편의 내러티브에서 중요한 표현의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는 각 샷의 내러티브가 언어적 내러티브인 줄거리에서 나타나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내러티브의 표현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맥심 제품을 표현하기 위한 내러티브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인물과 함께 제품에 대한 표현이 중요한 표현의 수단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① 내러티브의 기본적 구성 모닥불 편의 기본 줄거리는 눈 내리는 한적한 별장에서 한석규와 심은하는 연인으로서 거실에 앉아 커피를 마신다. 한석규는 기타를 치며 심은하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그들은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좋았던 순간을 떠올린다. 즉 어느 겨울날 공원에서 눈을 맞았던 추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들은 벽난로가 있는 거실에서 노래를 통해 사랑의 대화를 나눈다. 이와 같은 줄거리는 17개의 샷(shot)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샷(shot)에 대한 설명과 카피(copy)는 표4-5와 같다.
②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 분석 #1. 샷1의 내러티브 구조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심은하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 또한 없다. 심은하는 샷1에서 행위의 주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의 행위가 중요한 표현의 수단이 된다. 그러나 샷2와 연결하여 보았을 때 그녀는 한석규에게 운동성을 띄며, 한석규를 목적의 대상으로 삼고있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2. 샷2의 내러티브 구조는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이 샷에서 심은하는 행위자로서 한석규를 향해 운동성을 나타내며, 한석규를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또한 한석규는 기타를 치면서도 심은하를 향해 운동성을 지니며, 그녀를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3. 샷3의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한석규 행위자로서 심은하에게 운동성을 가지며,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심은하는 신체의 일부만이 나오며, 운동성을 갖지 못하는 참석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4. 샷4의 내러티브 구조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커피를 들고 있는 심은하는 하나의 참석자이자 행위자이다. 심은하의 행위는 어떤 대상에 대하여 운동성이 없으며, 목적을두고있지 않다. 스스로 행위의 주체로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샷3과 연결하였을 때 그녀는 한석규에 대하여 운동성을 띄고 있으며, 한석규를 목적대상으로 삼고있는 것이다. 즉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5. 샷5의 내러티브 구조는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한석규는 행위자로서 심은하를 향하여 운동성을 나타내며,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심은하 또는 행위자로서 한석규를 향하여 운동성을 가지며,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즉 샷5에서는 두 행위자 모두가 서로에게 목적이 됨으로서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6. 샷6의 내러티브 구조는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심은하는 행위자로서 한석규를 향하여 운동성을 나타내며,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석규 또한 행위자로서 심은하를 향하여 운동성을 가지며,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즉 샷6에서는 두 행위자 모두가 서로에게 목적이 됨으로서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심은하의 운동성은 한석규가 들고있던 커피에게로 옮겨지며, 커피를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커피는 여기서 단순히 참석자로서 어떠한 운동성도 내포하고 있지 않으며, 목적대상이 없다. 즉 심은하의 운동성을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목적으로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석규는 반응자로서 심은하의 운동성 변화에 상관없이 그녀에게 운동성을 보내며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와 같은 구조는 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샷6에서 중요한 것은 반응자인 한석규의 운동성을 받고있는 심은하가 커피에 대하여 운동성을 보내며, 목적대상으로 하고있는 것이다. #7. 샷7의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한석규는 행위자로서 심은하에게 운동성을 가지며, 그 목적대상으로 삼는다. 그러나 심은하는 신체의 일부만이 나오며, 운동성을 갖지 못하는 참석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8. 샷8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맥심 오리지널 제품은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샷8에서 행위의 주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행위자인 맥심 제품은 운동성을 띄지 않고 있으며, 그 목적대상이 없다. 그러나 광고의 대상이 되는 제품을 주체로 하여 행위자로서 광고를 보고있는 소비자들에게 운동성을 두고 목적대상으로 삼고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샷8이 내러티브의 연속성에서 벗어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여 영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제품이라는 행위자와 상호작용이라는 행위자로 연결하고 있는 것이다. 즉 소비자를 행위자로 삼는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9. 샷9의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심은하는 행위자로서 참석자인 커피에 운동성을 띄고 있으며,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커피는 참석자로서 운동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목적대상이 없다. 이 샷에서 중요한 요점은 심은하의 행위를 통해 커피가 목적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10. 샷10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한석규는 참여자이자 행위자로서 나타난다. 행위자인 한석규는 샷10 자체 내에서 운동성을 지니고 있지 않으며, 목적대상이 없다. 즉 행위의 주체로서 한석규의 행위 자체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11. 샷11은 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한석규는 반응자로서 심은하의 행위에 의해 심은하에게 운동성을 나타내며,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심은하는 참석자인 커피에 운동성을 가지며,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참석자인 커피는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도 없다. 샷11에서는 반응자 한석규의 목적대상이 되는 심은하의 운동성이 커피를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그녀가 커피를 들고있는 행위가 중심적 역할이 있다고 할 것이다. #12. 샷12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한석규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갖지 않으며, 그 목적대상이 없다. 즉 한석규의 행위자체가 중요한 표현수단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샷13과 연결하였을 때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의 성격을 드러낸다. 행위자인 한석규는 운동성을 심은하에게 띄는 것이며, 그녀는 목적대상으로 남는다. 그리고 심은하 또는 한석규에게 운동성을 가해 그를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13. 샷13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심은하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갖지 않으며, 그 목적대상이 없다. 즉 심은하의 행위자체가 중요한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샷12와 연결하였을 때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의 성격을 드러낸다. 행위자인 심은하는 운동성을 한석규에게 띄는 것이며, 그를 목적대상으로 삼는다. 그리고 한석규 또한 심은하에게 운동성을 가해 그를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14. 샷14는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심은하는 행위자로서 한석규를 향하여 운동성을 나타내며,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석규 또한 행위자로서 심은하를 향하여 운동성을 가지며,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즉 샷14에서는 두 행위자 모두가 서로에게 목적이 됨으로서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심은하의 운동성은 한석규가 들고있던 커피에게로 옮겨지며, 커피를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커피는 여기서 단순히 참석자로서 어떠한 운동성도 내포하고 있지 않으며, 목적대상이 없다. 즉 심은하의 운동성을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목적으로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반응자 한석규는 심은하의 운동성 변화에 상관없이 행위자인 그녀에게 운동성을 보내며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와 같은 구조는 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이 샷에서 중요한 것은 심은하의 행위에 대한 반응자인 한석규의 운동성을 받고있는 심은하가 커피에 대하여 운동성을 보내며,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15. 샷15의 내러티브 구조는 수단의 구조이다. 커피가 담겨진 커피잔의 행위가 행해지는 도구로서 작용한 것이다. 커피 잔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명백한 운동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커피 잔이라는 도구에 의해서 그 행위의 과정을 깨달을 수 있다. #16. 샷16은 세팅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이것은 맥심 제품이라는 참석자들과 심은하와 한석규라는 참석자들과의 관계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즉 전경에 속하는 맥심 제품들은 배경에 해당되는 한석규, 심은하가 앉아있는 거실의 세팅에 의해서 맥심 제품과 한석규, 심은하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경의 색조가 배경이 되는 세팅보다 밝게 처림됨으로 해서 맥심 제품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17. 샷17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한석규와 심은하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가지지 않으며, 목적의 대상이 없다. 그들의 행위자체인 커피를 들고 서로 안고 있는 모습이 중요한 표현의 역할이 된다. 그들이 커피를 들고 서로 안고 있는 모습자체가 하나의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행위의 주체로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③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기능 모닥불 편에서는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라 심은하와 안성기에 대한 표현, 두 사람의 관계 표현, 각 인물의 행위에 대한 표현, 커피와 맥심 제품에 대한 표현, 제품과 인물의 관계에 대한 표현이 중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기능은 다음의 표4-6과 같다.
모닥 불 편에서는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 구조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석자)에 대한 표현. 둘째, 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의 구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석자)의 행위에 대한 표현. 셋째, 비 교환적·쌍방적·세팅의 구조에 따른 커피와 맥심 제품에 대한 표현이 있으며, 그 외에 수단의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의 기능이 있다. 또한 샷1, 4, 12, 13은 독립적 샷에 의한 내러티브 구조와 다른 샷과의 연속적 샷에 의한 내러티브 구조를 함께 갖추고 있다. 그리고 샷6과 14는 샷 자체 내에서 행위자의 운동성의 변화로 인하여 두 가지의 내러티브 구조를 갖고 있으며, 샷8은 샷 자체만을 보았을 때 비 교환적 구조로서 제품을 표현하고 있으나 소비자와의 연결을 위한 내러티브 구조로서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를 함께 갖추고 있다. 이렇듯 모닥불 편의 내러티브 인물, 행위, 제품에 대한 표현을 하기 위해서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세팅의 내러티브 구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모닥불 편에서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와는 그 표현기능을 통해 인물에 대한 표현, 그들의 행위에 대한 표현과 함께 커피라고 하는 맥심 제품에 대한 표현이 모닥불 편의 내러티브에서 중요한 표현의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는 각 샷의 내러티브가 언어적 내러티브인 줄거리에서 나타나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내러티브의 표현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맥심 제품을 표현하기 위한 내러티브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인물과 함께 제품에 대한 표현이 중요한 표현의 수단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2. 'SK텔레콤' 기업광고 영상의 내러티브 구조 분석 ① 내러티브의 기본적 구성 휠체어 편의 기본 줄거리는 농구장에서 비 장애인으로 구성된 농구단이 장애인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농구를 한다. 휠체어 농구를 하면서 그들은 너머 지며 몸으로 부딪히면서 서로의 도움을 통해 골을 넣는다.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휠체어 농구를 통해 서로가 하나가 되어간다는 것을 발견해 나아간다. 이와 같은 줄거리는 21개의 샷(shot)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샷(shot)에 대한 설명과 카피(copy)는 아래의 표4-7과 같다.
②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 분석 #1. 샷1의 내러티브 구조는 수단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휠체어가 농구장에서 돌아가고 있는 장면에서 휠체어는 행위가 행해지는 도구로서 작용한 것이다. 휠체어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운동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휠체어라는 도구에 의해서 우리는 행위 과정을 깨닫게 된다. #2. 샷2의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 선수는 행위자로서 농구공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고 있으며, 농구공이 목적대상이 된다. 농구공은 수동적인 목적의 대상으로서 운동성을 갖지 않으며, 목적이 없는 단순한 참석자의 역할로 표현된다. #3. 샷3은 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비 장애인 선수들은 반응자로서 운동성을 가지고 장애인 선수를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장애인 선수는 수동적인 목적대상이지만 행위자로서 농구공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고 농구공을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농구공은 운동성과 목적이 없는 참석자로서 역할을 한다. #4. 샷4는 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비 장애인 선수들은 반응자로서 운동성을 가지고 장애인 선수를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장애인 선수는 수동적인 목적대상이지만 행위자로서 농구공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고 농구공을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농구공은 운동성과 목적이 없는 참석자로서 역할을 한다. #5. 샷5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휠체어를 탄 비 장애인 선수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그 목적대상이 없다. 비 장애인 선수가 휠체어를 타고 넘어지는 행위자체가 행위의 주체가 된다. #6. 샷6의 내러티브 구조는 동반자의 구조이다. 장애인 선수와 비 장애인 선수들은 참석자로서 서로에게 운동성을 갖고있지 않으며, 목적대상으로 삼고있지 않다. 이는 그들이 휠체어 농구를 하고있는 농구장에서의 치열한 환경적 상황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7. 샷7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장애인 선수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그 목적이 없다. 즉 장애인 선수 자체에 대한 표현으로서 이 장면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8. 샷8의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공을 패스하는 비 장애인 선수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농구공에 대하여 운동성을 지니며, 농구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구공은 참석자로서 운동성을 갖지 않으며, 목적이 없는 수동적인 목적대상이 된다. #9. 샷9의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장애인 선수는 행위자로서 농구공에 대하여 운동성을 띄며, 농구공을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농구공은 참석자로서 운동성이 없으며, 목적이 없는 수동적인 목적대상이 된다. #10. 샷10의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장애인 선수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농구공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며 농구공을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농구공은 운동성이 없으며, 목적도 없다. 또한 비 장애인 선수들은 운동성을 지니는 행위자로서 장애인 선수가 던지는 농구공에 대하여 행위자인 장애인 선수와 같이 농구공을 목적대상으로 한다. #11. 샷11의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장애인 선수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농구공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며 농구공을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농구공은 운동성이 없으며, 목적도 없다. 또한 비 장애인 선수들은 운동성을 지니는 행위자로서 장애인 선수가 던지는 농구공에 대하여 행위자인 장애인 선수와 같이 농구공을 목적대상으로 한다. #12. 샷11의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장애인 선수와 비 장애인 선수들은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던져진 농구공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며,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농구공은 참석자로서 운동성과 목적이 없다. 샷12는 던져진 공이 다른 모든 행위자들의 목적대상이 된다. #13. 샷13은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장애인 선수와 비 장애인 선수들은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농구공이 들어가는 농구골대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고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농구공과 농구골대는 수동적인 목적의 대상으로서 운동성이 없으며, 목적이 없는 단순한 참석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14. 샷14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장애인 선수와 비 장애인 선수들은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목적대상이 없다. 즉 환호성 치는 그들의 행위자체가 주체로서 작용한 것이다. #15. 샷15는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비 장애인 선수의 다리는 행위자로서 농구장 바닥에 대하여 운동성을 가지며, 농구장 바닥이 목적대상이 된다. 그러나 농구장 바닥은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목적이 없다. 즉 농구장 바닥은 수동적인 목적의 대상으로서 행위자인 다리의 목적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16. 샷16은 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장애인 선수를 둘러 싼 비 장애인 선수들은 장애인 선수의 행위에 대한 반응으로서 장애인 선수에게 운동성을 가하며,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장애인 선수는 앞에서 있는 비 장애인 선수에게 운동성을 가지며, 그를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장애인의 목적대상이 되는 서 있는 비 장애인은 운동성이 없으며, 목적이 없는 참석자로서 역할을 한다. #17. 샷17은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장애인 선수는 비 장애인 선수들을 향하여 운동성을 지니며, 그들을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비 장애인 선수들은 중앙에 있는 장애인 선수에게 운동성을 지니며, 그를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18. 샷18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비 장애인 선수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행위에 대한 운동성을 갖지 않으며, 목적이 없다. 비 장애인 선수가 휠체어에서 일어나는 행위 자체가 행위의 주체가 된다. #19. 샷19는 내러티브 구조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비 장애인 선수들의 손들은 행위자로서 장애인 선수에게 운동성을 가지며,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장애인 선수는 참석자이자 수동적인 목적대상으로 운동성을 갖지 않으며, 목적이 없다. #20. 샷20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장애인 선수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이 없다. 그의 행위 자체가 행위의 주체가 된다. #21. 샷20은 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비 장애인 선수들은 반응자로서 장애인 선수에게 운동성을 두고 그를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장애인 선수는 농구공에 대하여 운동성을 두고 있으며, 농구공을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농구공은 참석자로서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그 목적이 없다. 농구공을 던지는 행위를 하는 장애인은 농구공에 대하여 목적을 두고 반응자인 비 장애인들은 장애인의 행위에 대하여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다. ③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기능 SK텔레콤의 기업 광고인 휠체어 편에서는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라 장애인 선수와 비 장애인 선수에 대한 표현, 장애인 선수와 비 장애인 선수의 행위 표현, 농구공에 대한 표현, 장애인 선수와 비 장애인 선수의 관계 표현, 휠체어에 대한 표현 등이 중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기능은 다음의 표4-8과 같다.
휠체어 편에서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볼 수가 있다. 첫째,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여자)에 대한 표현. 둘째, 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석자)의 행위에 대한 표현. 셋째,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농구공에 대한 표현이 있다. 그 외에 수단의 구조와 동반자 구조에 따른 도구와 환경에 대한 형식적 표현 기능 등이 있다. 이렇듯 휠체어 편의 내러티브는 인물, 행위, 농구공에 대한 표현을 하기 위해서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휠체어 편에서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와 그 표현기능을 통해 인물에 대한 표현, 그들의 행위에 대한 표현과 함께 농구공에 대한 표현이 휠체어 편의 내러티브에서 중요한 표현의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는 휠체어 편에서 각 샷의 내러티브들 중 샷5, 15, 18의 비 교환적·쌍방적 내러티브 구조를 통한 비 장애인 선수에 대한 표현 이외에 거의 모든 샷의 내러티브 구조(비 교환적·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 반응·세팅의 구조)가 장애인 선수와 농구공에 관계된 표현기능을 하고 있음을 발견 할 수 있다. 이는 일반인과 함께 장애인 선수가 농구를 한다는 표현이 중심이 되어 휠체어 편이 구성되어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① 내러티브의 기본적 구성 SK텔레콤 수녀와 비구니 편의 기본 줄거리는 어느 한적한 가로수가 높이 서있는 시골길을 어린 비구니가 지나가고 그 뒤를 따라 어린 수녀가 자전거를 타고 어린 비구니를 지나쳐 간다. 어린 수녀는 자전거를 돌려서 어린 비구니에게 향하고 어린 비구니와 함께 시골길을 동행하고자 한다. 어린 수녀와 비구니는 한적한 시골길을 자전거를 타고 함께 동행한다.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받아주고 시골길을 동행하게 된다. 이와 같은 줄거리는 8개의 샷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샷(shot)는 아래의 표4-9와 같다.
②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 분석 #1. 샷1의 내러티브 구조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어린 수녀와 비구니는 하나의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이 없으며, 그 목적이 없다. 즉 시골길을 지나가고 있는 두 행위자의 행위자체가 행위의 주체로서 작용하고 있다. #2. 샷2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어린 수녀가 자전거를 돌리는 그림자는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그 목적이 없다. 그러나 이 자전거를 돌리는 그림자의 행위 자체가 행위의 주체가 된다. #3. 샷3은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어린 수녀는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가지고 어린 비구니를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어린 비구니는 참석자로서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그 목적이 없다. 어린 비구니는 어린 수녀의 수동적인 목적의 대상으로서 연결이 된다. #4. 샷4는 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어린 수녀는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지니며, 어린 비구니를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어린 비구니 또한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지니며, 어린 수녀를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두 행위자는 서로를 목적대상으로 삼는다. #5. 샷5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어린 수녀와 어린 비구니는 하나의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갖지 않으며, 목적이 없다. 즉 이 샷은 자전거를 함께 타는 행위 자체가 행위의 주체가 된다. #6. 샷6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어린 비구니의 손은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그 목적이 없다. 이는 어린 비구니가 어린 수녀의 허리를 감싸는 행위 자체에 행위의 주체가 된다. #7. 샷7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자전거를 함께 타고 있는 어린 수녀와 어린 비구니는 하나의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그 목적이 없다. 즉 자전거를 함께 타는 행위자체를 행위의 주체가 된다. #8. 샷8은 동반자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어린 수녀와 어린 비구니는 참석자로서 어떠한 운동성을 갖고 있지 않으며, 그 목적이 없다. 이 샷은 어린 수녀와 어린 비구니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동행하고 있는 시골길의 상황적 환경에 대하여 나타내고자 한 것이다. ③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기능 수녀와 비구니 편에서는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라 비구니에 대한 표현, 비구니와 어린 수녀의 관계 표현, 비구니와 어린 수녀의 행위에 대한 표현, 상황적 환경에 대한 표현, 자전거의 행위에 대한 표현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기능은 다음의 표4-10과 같다.
수녀와 비구니 편에서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일방적·쌍방적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여자)에 대한 표현. 둘째,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여자)의 행위에 대한 표현. 셋째, 동반자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상황적 환경에 대한 표현이 나타난다. 이렇듯 수녀와 비구니 편의 내러티브는 인물, 행위, 환경에 대한 표현을 하기 위해서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동반자의 내러티브 구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수녀와 비구니 편에서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와 그 표현기능을 통해 인물에 대한 표현, 그들의 행위에 대한 표현과 함께 시골길에 대한 표현이 수녀와 비구니 편의 내러티브에서 중요한 표현의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와 그 표현기능을 볼 때 수녀와 비구니 편은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동반자의 내러티브 구조에 의해 시골길을 동행하고 있는 수녀와 비구니에 대한 표현이 중심이 되어 구성되어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① 내러티브의 기본적 구성 엄마와 아들 편의 기본 줄거리는 벗 꽃이 만발한 벗 꽃 나뭇길에서 다 성장한 아들과 함께 노모가 걸어가고 있다. 반대편에서 어린 남자아기와 엄마가 걸어오고 있다. 어린 남자아기를 엎어주고 있는 엄마를 본 노모와 아들은 옛 생각에 잠기고 아들은 노모를 엎어준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지나쳐서 걸어가던 방향으로 걸어간다. 이와 같은 줄거리는 9개의 샷(shot)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샷(shot)에 대한 설명과 카피(copy)는 아래의 표4-11과 같다.
②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 분석 #1. 샷1의 내러티브 구조는 동반자의 구조이다. 벗 꽃 나무와 바람에 날리는 벗 꽃들은 참석자로서 어떠한 운동성을 갖지 못하며, 목적이 없다. 샷1은 동반된 환경에 대하여 상황적으로 어떠한 환경이 나타나는 가를 보여주고 있는 내러티브 구조이다. #2. 샷2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노모는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가지며, 아들을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들은 참석자로서 운동성을 갖지 않으며, 그 목적이 없는 단순한 참석자로서 남는다. 그러나 샷3과 연속적인 샷으로 본다면 샷2는 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노모는 아들의 행위에 대한 반응자로서운동성을 지니며, 아들을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들은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가지고 맞은 편에 있는 어린 남자아이와 엄마를 그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어린 남자아이와 엄마는 장성한 아들의 목적대상이 되는 단순한 참석자로서 작용하고 있다. 즉 샷2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지만 샷3과 연속적으로 볼 때 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3. 샷3은 일방적 내러티브의 구조이다. 여기서 엄마는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가지고 아이를 목적대상으로 하고 있다. 어린 남자아이는 참석자로서 운동성이 없으며, 목적이 없다. 어린 남자아이는 수동적 목적대상으로 샷3의 내러티브에서 표현되고 있다. #4. 샷4는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어린 남자아이와 엄마는 하나의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목적이 없다. 즉 어린 남자아이와 엄마는 하나의 참석자로서 엄마가 어린 남자아이를 엎는 행위자체가 행위의 주체가 된다. #5. 샷5는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노모는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가지며, 아들을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아들은 단순한 참여자로서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목적이 없다. 즉 수동적인 목적대상이 되는 아들에 대해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연속적 샷인 샷6과 연결하였을 때 노모는 아들의 행위에 대한 반응자로서 그에게 운동성을 지니며, 목적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아들은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가지며, 어린 남자아이와 엄마를 그 목적대상으로 삼고 있다. 어린 남자아이와 엄마는 단순한 참석자로서만 작용한다. #6. 샷6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어린 남자아이를 엎은 엄마는 하나의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을 지니지 않으며, 목적이 없다. 즉 어린 남자아이를 엎고있는 엄마의 행위자체가 행위의 주체가 된다. #7. 샷7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노모를 엎고있는 아들은 하나의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이 없으며, 목적이 없다. 즉 노모를 엎고있는 아들의 행위자체가 행위의 주체가 된다. #8. 샷8은 비 교환적 내러티브 구조이다. 노모를 엎고있는 아들과 어린 남자아이를 엎고있는 엄마는 모두 하나의 참석자이자 행위자로서 운동성이 없으며, 목적이 없다. 즉 노모를 엎고있는 아들과 어린 남자아이를 엎고 있는 엄마의 행위자체가 행위의 주체가 된다. #9. 샷9는 동반자의 내러티브 구조이다. 어린 남자아이를 엎고 있는 엄마와 노모를 엎고있는 아들은 참석자로서 서로에게 어떠한 운동성을 갖고 있지 않으며, 그 목적이 없다. 이 샷은 어린 남자아이를 엎고 걸어가고 있는 엄마와 반대방향으로 아들이 노모를 엎고 걸어가고 있는 벗 꽃길에 대한 상황적 환경에 대해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③ 각 샷(shot)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기능 엄마와 아들 편에서는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라 아들과 어린 남자아이에 대한 표현, 아들과 엄마의 행위에 대한 표현, 동반된 환경에 대한 표현 등이 중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샷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의 기능은 다음의 표4-12와 같다.
엄마와 아들 편에서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형식적 표현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볼 수가 있다. 첫째, 일방적 내러티브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석자)에 대한 표현. 둘째, 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인물(행위자, 참석자)의 행위에 대한 표현. 셋째, 동반자의 내러티브 구조에 따른 환경에 대한 표현이 있다. 특히 샷2와 5는 독립적 샷에 의한 내러티브 구조와 다른 샷과의 연속적 샷에 의한 내러티브 구조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렇듯 엄마와 아들편의 내러티브는 인물, 행위, 환경에 대한 표현을 하기 위해서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동반자의 내러티브 구조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엄마와 아들에서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와 그 표현기능을 통해 인물에 대한 표현, 그들의 행위에 대한 표현과 함께 시골길에 대한 표현이 수녀와 비구니 편의 내러티브에서 중요한 표현의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와 그 표현기능을 볼 때 엄마와 아들 편은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동반자의 내러티브 구조에 의해 벗 꽃길을 걷고있는 두 쌍의 엄마와 아들에 대한 표현이 중심이 되어 구성되어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본 분석은 Gunther Kress와 Theo Van Leeuwen(1996)의 내러티브 구조 이론을 바탕으로 그들이 제시한 내러티브의 11가지 구조 형태를 토대로 하여 그 형식적인 측면에서 표현 방법(구조)과 기능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맥심의 제품광고 3편과 SK텔레콤 기업광고 3편의 영상을 통해서 분석하였다. 맥심의 제품광고와 SK텔레콤 기업광고의 내러티브 구조는 Kress와 Leeuwen이 제시한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 볼 때 다음의 표4-13과 같다.
맥심 제품광고와 SK텔레콤 기업광고에서 Gunther Kress와 Theo Van Leeuwen의 11가지 내러티브 구조 모두에 대해서는 살펴 볼 수 없었다. 이는 맥심과 SK텔레콤 광고 영상이 인물을 중심으로 하여 그림, 만화, 그래픽을 이용한 투영적 과정(projective processes)에서의 내러티브와 도표나 지도 등에서 나타나는 전환(conversion)의 내러티브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맥심과 SK텔레콤 광고영상들의 각 샷에서 나타나는 내러티브의 구조를 읽어 낼 수 있었으며, 그 에 따른 형식적 표현 기능 또한 발견 할 수 있었다. 맥심 광고영상의 각 샷에서 참석자, 행위자, 반응자의 관계를 운동성과 목적을 통해 내러티브 구조를 분석하였을 때 Kress와 Leeuwen이 제시한 내러티브 구조 중 과정에서 비 투영적 내러티브 구조들과 환경에서의 내러티브 구조들이 주로 사용되어지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또한 3편의 맥심 광고영상의 내러티브 구조인 형식적 표현방법과 그 표현기능을 종합해 보면 다음의 표4-14와 같다.
이와 같이 과정에서 비 투영적인 내러티브 구조인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서 내러티브가 전개되었으며, 맥심 광고영상이 등장인물과 제품을 중심으로 하여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가 인물(참석자, 행위자)에 대한 표현, 인물(참석자, 행위자, 반응자)의 행위에 대한 표현 그리고 제품에 대한 표현을 주로 하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이는 맥심 광고영상의 내러티브가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하여 맥심 제품과 함께 생활하는 내러티브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맥심 광고영상은 환경에서의 내러티브 구조인 세팅·수단·동반자의 구조를 통해 인물(참석자, 행위자)과 제품의 관계 표현, 도구의 행위 표현, 환경에 대한 표현을 하고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는 맥심 광고영상에서 세팅·수단·동반자의 내러티브 구조가 내러티브를 이끌어 가는 등장인물과 제품에 대한 표현을 부각시키기 위한 보조적 장치로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즉 인물(참석자, 행위자, 반응자)과 함께 나타나는 제품에 대한 관계 설명 그리고 그들이 있는 장소가 어떠한 상황적 환경에 놓여져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언어적 내러티브인 줄거리에서 발견할 수 없었던 제품에 대한 표현이 맥심 광고영상의 표현에 있어서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SK텔레콤 광고영상의 각 샷에서 참석자, 행위자, 반응자의 관계를 운동성과 목적을 통해 내러티브 구조를 분석하였을 때 Kress와 Leeuwen의 내러티브 구조 중 과정에서 비 투영적인 내러티브 구조들과 환경에서의 내러티브 구조들이 사용되어지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3편이 SK텔레콤 광고영상의 내러티브 구조인 형식적 표현방법과 그 표현기능을 종합해 보면 다음의 표4-15오 같다.
이와 같이 과정에서 비 투영적인 내러티브 구조인 일방적·쌍방적·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서 내러티브가 전개되었으며, SK텔레콤 광고영상이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하여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가 인물(행위자, 참석자)에 대한 표현, 인물(행위자, 참석자, 반응자)의 행위에 대한 표현 그리고 인물(참석자, 행위자)의 관계에 대한 표현이 사용되었다. 이는 SK텔레콤 광고영상이 등장인물들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과 등장인물들의 관계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내러티브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SK텔레콤 광고영상은 환경에서의 내러티브 구조인 수단·동반자의 구조를 통해 도구의 행위 표현, 환경에 대한 표현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SK텔레콤 광고영상에서 수단·동반자의 구조가 등장인물에 대한 표현을 부각시키기 위한 보조적 장치로 사용되어진 것뿐만 아니라 인물(참석자, 행위자, 반응자)이 어디에서 무엇을 가지고 내러티브를 만들어 나아가는지를 나타내는 상황적 환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즉 SK텔레콤 광고영상은 인물(참석자, 행위자, 반응자)이 중심이 되어 내러티브를 이끌어 가는 것이며, 상황적 환경인 장소가 맥심의 광고영상 보다 강조되어 표현된 것이다. 특히 SK텔레콤의 광고영상은 맥심 광고영상 보다 인물(행위자, 참석자)자체에 대한 표현과 인물(행위자, 참석자, 반응자)의 행위에 대한 표현이 중심이 되어 어떠한 제품에 대한 표현은 찾을 수가 없다. 이는 SK텔레콤의 기업광고가 표현하고자 하는 실제적 상품이 없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광고영상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맥심과 SK텔레콤 광고영상을 표현 별로 내러티브 구조를 나누자면 다음과 같다. 즉 어떠한 대상(인물, 사물)에 대한 표현은 일방적 내러티브 구조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대상(인물, 사물)의 관계에 대한 표현은 쌍방적·세팅의 내러티브 구조가 주로 사용되었다. 또한 대상(인물, 사물)의 행위에 대한 표현은 수단·비 교환적·비 교환적 반응의 내러티브 구조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배경과 같은 환경에 대한 표현은 동반자의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 표현되고 있음을 볼 수가 있었다. 이렇듯 광고영상은 각 샷에서 특정한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일정한 문법을 갖고있는 언어적 내러티브와 유사한 형태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문학이나 언어적 이야기에서 내러티브를 찾아 나아가 듯이 우리는 광고영상에서 각 샷에 대한 내러티브의 구조분석을 통해 각 샷의 내러티브 구조와 그 형식적 표현 기능을 참석자, 행위자, 반응자의 관계를 운동성과 목적(목적대상)을 통하여 분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각 샷에서 어떤 내러티브 구조를 가지고 어떠한 대상, 대상의 행위 등에 대한 표현이 목적이 되어 중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지를 살펴 볼 수 있었다. 우리는 내러티브의 기본적 속성에서 살펴 본 것과 같이 언어적 내러티브를 통해 현상적인 이야기의 수준에서 광고영상의 내러티브를 이해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내러티브의 구조 분석을 통해서 광고영상의 내러티브를 볼 때 각 샷을 기본으로 하여 언어적 내러티브인 현상적 이야기가 광고영상의 내러티브에서 어떻게 생성되는지의 생성과정을 살펴 볼 수가 있었다. 이러한 분석의 방법은 의미작용의 기호학에 의해 심층적인 의미를 발견 할 수 있다면, 그 다음으로는 그 발견 된 의미화의 차이화와 동일화 또는 의미생성의 구체적인 표현작업에도 착수 할 수 있다는 의미생성의 기호학적 입장(조병량, 1990)과 마찬가지로 내러티브 구조를 분석 할 수 있는 것과 같이 실제 광고영상의 제작에 있어서 어떠한 표현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그 광고영상의 내러티브 구조를 생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즉 광고영상을 제작할 때 각 샷에 대한 표현의 목적을 두고 내러티브의 구조를 각 샷의 영상에 사용하여 보다 형식적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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