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석>
1) 연구 범위가 되는 인사동 지역은 행정구역상으로 종로구 종로 1, 2가동의 일부에 속해
있으며, 법정구역상으로는 인사동, 관훈동 전부와 공평동, 견지동, 경운동, 낙원동, 종로1가 일부를 포함한 지역으로 일반인들 사이에 통칭 '인사동'으로 불리우는 지역이다. '인사동'을 규정지을 특별하 기준이 없는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 범위를 율곡로와 종로, 그리고 우정국로와 삼일로에 의해 둘러싸인 지역으로 삼고자 한다.
2) 층화표본추출법이란 모집단을 일련의 하위집단으로 (본 조사의 경우 외국인과 한국인) 구분한 다음, 각 하위집단으로부터 조사대상자를 무작위로 뽑아 표본을 구성하는 방법이다. 이 때 각 하위집단의 표본의 크기를 모집단의 해당 집단의 크기에 비례해서 결정하면 비계층화표본추출법, 비례한 것이 아니면 불비례 층화표본추출법에 해당하는데 본 조사는 모집단의 해당 집단의 크기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불비례 층화표본추출법(disproportionate stratified random sampling)을 사용하였다.
3) 마케팅 용어로 제품이란 원래 공급자와 소비자간에 거래되는 대상으로서, 유형의 상품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던 것이 근래에 와서 마케팅의 영역이 확장되어, 병원, 정부 등 비영리 조직에서도 제품을 규정하는 바, 이 때의 제품은 일반적으로 정부 및 병원이 제공하는 무형의 서비스를 지칭한다. 지역문화를 마케팅 대상으로 볼 때, 이 또한 제품이 될 수 있는데 이 때의 제품이라 함은, 문화적 공간 (문화업소, 유적지), 그 공간에서 판매되는 문화상품 등의 유형적 상품의 의미일 수도 있고, 지역문화, 고유의 이미지, 인사동에서 실시되는 지역축제 등의 무형적 서비스의 의미일 수도 있는 복합개념이다.
4) 경제학자들은 가격기구를 희소자원의 배분기능을 중심으로 분석함으로써 수요자와 공급자, 가격형성, 제품 소유권 이전과 같은 3요소를 구비한 것을 시장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나, 마케팅의 관점에서 시장이란 판매대상품, 구매와 직, 간접으로 관계가 있는 사람, 소비자의 욕망충족을 위한 소비시스템을 중심으로 시장을 정의하고 있다. 즉 어떤 제품의 시장이라함은 그 제품의 내재적, 본질적 기능을 필요로 하는 모든 예상소비자들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임종원, 『현대마아케팅관리론』 무역경영사, 1987, p.156)
5) Griffith, R., "Cultural strategies and new medes of urban intervention", Citis, Vol.12 No.4, 1995. p.253
6)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전통적으로 여타 유럽 국가에 비해 좁은 개념의 문화를 정의하고 있는데, '문화' '문화정책'이라는 말보다는 '예술' '예술정책'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유럽 국가 중 가장 넓게 문화를 정의하는 경우, 전통적인 시각 예술 뿐만 아니라, 영화, 비디오, 방송, 광고, 전자음악, 패션같은 '문화산업'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문화산업에 '관광, 레저산업'까지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문화가 이렇게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어 이를 '예술' '커뮤니케이션' '오락' '레크리에이션'과 구분하는 것이 어렵게 되어 있다. (Bianchini, F., "Remaking European cities: the role of cultural policies", Bianchini, F. & Parkinson, M.(eds.), Cultural policy and urban regeneration, Manchester University Press, 1993, p.3)
7) 북미의 경우 이와 좀 다르다. 미국은 1970년대 이전부터 확실히 문화가 지역의 경제적 재생전략과 연관이 있었다. 부동산 개발업자, 기업가, 예술가, 지방정부가 연합하여 펼친 문화전략은 사람들을 중심지역으로 다시 끌어들여 다른 소비자 개발을 보다 수익성있게 하였고, 국가적, 국제적 관광객을 끌어들였으며, 투자 유치 경쟁 관계에 있던 다른 도시들에 비해 향상된 도시 이미지를 갖게 만들었다. 사실 미국의 이러한 경험들이 1980년대 각종 회의와 출판물을 통해 유럽으로 전해지게 된 것이다. (Bassett, K., "Uuban cultural strategies and urban regeneration: a case study and critique", EPA, Val.25, 1993) 한국의 문화전략 과정은 여러모로 보아 미국보다는 서구-특히 영국-의 영우와 더 유사하다. 즉 지방에 본사가 거의 없어 지방 기업 엘리트들의 존재가 미약하고 기업이 지방정책에 관여하는 전통이 부족하다.
8) 바세트에 의하면 각 지역마다 문화전략의 강조점이 달라지게 되는데 이는 국가 문화정책의 변화, 문화소비의 패턴, 중앙정부에 대한 지방정부의 저항, 경제적 재구조화, 그리고 도시간 경쟁이라는 맥락에 의해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Ibid., 1993.)
9) Ibid., 1993
10) op.cit., Bianchini, F., 1993
11) 글래스고우, 셰필드, 빌바오의 전략에 관해서는 각각 Paddison, R., "City marking, image reconstruction and regeneration", Urban Studies Vol.30, No.2, 1993., Goodwin, M., "The City as Commodity: the contested spaces of urban development", Kearns & Philo(eds), Selling places: The city as cultural capital, past and present, Pergamon Press, 1993., Gomez, M., "Reflective Images: The Case of Urban Regeneration in Glasgow and Bilbao", IJURR, Vol.22, No.1, 1998. 참조
12) op.cit., Bianchini, F., 1993
13) op. cit., Griffith, 1995
14) Booth, P. & Boyle, R. "See Glasgow", Bianchini, F. & Parkinson, M.(eds), Cultural policy and urban regeneration, Manchester University Press, 1993
15) Harvey, D., The Urban Experience,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1989
16) Marcuse, P., "Dual city: a muddy metaphor for a quartered city", IJURR, vol.13, no4, 1989
17) op.cit., Griffith, 1995 p.255
18) 문희정, 『도시 내부 장소마케팅의 지역적 파급효과-인사동 <문화의 거리>를 사례로』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석사학위 논문, 1998, p24
19) 문화비전2000위원회, <문화비전2000-문화의 세기가 오고 있다>, 1997
20) 원래 5,155억원이었던 문화관광부의 문화예술(관광포함) 부문 예산을 664억원(12.9%) 삭감시켜 4,491억원으로 재조정함, 이에 따라 정부 예산 가운데 문화예술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0.68%에서 0.61%로 낮아졌다. 한편 문화관광부 전체 예산은 8,073억원에서 6,730억원으로 16.6%가 줄어들었다. (한겨레신문, 1998년 2월 7일)
21) 석영환, '우리나라 지방문화정책의 발전방향', <입법조사월보> 1993, 9월호, p43
22)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지방의회 의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자체 실시 이전과 비교하여 자치단체에서 문화정책의 중요성이 증가했다는 의견이 77.5%에 달하였다. (조현성, '지방의회 의원들의 문화정책에 대한 인식', <문화도시, 문화복지>, 1998, vol.32, p 4)
23) 부천시는 경제난국을 맞아 계획을 취소하였던 제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를 올해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하게 된다.
24) 자치단체별로 파악하면, 서울시·광역시·도본청예산, 시, 군, 자치구의 총세출예산에서 문화예술진흥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3%, 2.8%, 2.1%, 0.7%로 나타났다. (임성일, '지방의 문화재정 확충방안', <지방행정연구>, 제11권, 제3호(1996년 11월) p 41
25) 문화관광부, 지역축제분포도, http://www.mct.go.kr/festival (개최목적별로 축제의 종류를 분류해보면, 주민화합축제(284건), 관광축제(50건), 산업축제(43건), 특수목적축제(35건)로 나눌 수 있는데 주민화합축제는 주로 해당지역에서 전통적으로 개최되어 온 전통문화축제를 비롯하여 비교적 최근에 많이 개최되기 시작한 구민의 날이나 시, 군민의 날을 기념하여 벌이는 축제를 말하고, 관광축제는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축제이며, 산업축제는 비교적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관광축제를 제외한 다른 산업분야, 즉 농림축산업, 어업, 상업등의 발전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축제를 말한다. 특수목적축제는 환경보호 또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실을 추모하거나 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개최하는 축제 등을 포함한다.)
26) 이수명, '97 문화관광 축제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 「문화도시·문화복지」, vol.30(1998년1월15일) p.27
27) 신혜란 『태백, 부산 광주의 장소 마케팅 전략 형성 과정에 대한 비교 연구』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8, p.55
28) 이달곤, '<시론>세계화 이벤트 질로 승부해야', 중앙일보 1997년5월7일
29) 이성욱, '경영이 필요한 문화사업' 중앙일보 1997년9월21일
30) P.Kotler, Marketing Essentials, Englewood Cliffs, NJ: Prentice-Hall, Inc., 1984, p2
31) 김원수, 『마케팅원론』 경문사, 1992 p.32에서 재인용
32)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Marketing News, vol.19, no.4, 1985 p.1, 여기서는 전게서, 김원수 p.33에서 재인용
33) Kotler, P. Principles of Marketing, Englewood Cliffs, NJ: Prentice-Hall, Inc., 1980, p.10
34) 이와 관련된 마케팅의 대표적인 접근방법이 관리적 마케팅 또는 마케팅관리이다. 마케팅관리론을 하나의 독자적 학문 체계로 정립한 학자는 하워드로서 그는 마케팅관리를 제품, 경로, 가격, 촉진 및 입지에 관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마케팅관리를 '기업에 의한 변동적인 환경에의 창조적인 적응'이라고 보았다. 이와 관련하여 마케팅관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으로 경쟁, 수요, 유통구조, 비마케팅코스트 및 법률을 들고, 통제가능한 요인으로는 결정이 필요한 제품, 경로, 가격, 광고, 인적 판매 및 입지의 6요인을 들어 이러한 통제가능한 요인에 대한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변동적인 마케팅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하였다. (Haward, J.A. Marketing Management, Analysis and Decision, 1957 pp4∼18 여기서는 전게서, 김원수, 1992, p.347에서 재인용)
35) 사회마케팅에 대한 논의의 한 축(sosietal marketing)은 종래 기업이 대응하지 못했던 사회문제의 해결을 마케팅의사결정 속에 포괄하는 것으로 이는 마케팅의 사회적 공헌과 코스트등의 사회적 귀결에 중점을 두어 연구하는 방법으로서 연구의 중심과제는 소비자이익, 사회이익 및 기업이익의 조화에 있다. 다른 한 축(social marketing)은 기존의 마케팅개념을 확대를 통해 기업중심의 마케팅연구성과를 정부, 학교, 교회, 병원 등의 비영리조직체에도 확대, 적용하려는 영리조직인 기업과 마찬가지로 활동대상인 고객이 있고 제공되는 제품과 비슷한 것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본 논문과 관련이 있는 사회마케팅은 후자의 경우이다. (이종호, 『사회마케팅론』 부산대학교출판부, 1995)
36) Kotler, P., & Zaltman, G., "Social Marketing: An Approach to Planned Social Change" Journal of Marketing, vol.35, No.4, 1971, p.4
37) Kotler, P., Marketing Management, Analysis, Planning, Implementation and Control(3th ed.), 1976, p.4 여기서는 전게서, 김원수, 1992, p.325에서 재인용
38) Kotler, P. & Levy, S.J., "Broadening the Concept of Marketing", Journal of Marketing, vol.33, No.1, 1969, p.15
39) 전게서, 김원수, 1992, p.335
40) CI (City Identity or Community Identity) 전략이란 ① 지역이 자신들이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② 지역의 바람직한 모습을 목표로 제시하고, ③ 이미지 목표를 향해 자기개혁을 하는, ④ 내외의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정의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① 지역 장기종합계획 및 기본구상, ② 로고, 마크, 랜드마크, 명소, ③ 추상적인 지역의 특징 부각, ④ 지방자치단체의 꽃, 나무, 새, ⑤ 주민의 행동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시민헌장, ⑥ 행정의 모든 것을 문화의 관점에서 재검토하는 행정의 문화화, ⑦ 도시의 경관 등을 이러한 CI 전략의 실현대상으로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울시 홍보기능 활성화 방안, 1994, pp.128∼132, 여기서는 이무용, '도시개발의 문화전략과 장소 마케팅', 『공간과 사회』 제 8호, 한울, 1997. p.229에서 재인용)
41) Philo, C & Kearns, G. Selling places: The city as cultural capital, past and present, Pergamon Press, 1993 pp.2∼3
42) 애쉬워드와 부그드에 따르면, 시장계획이 공간관리에 구체적으로 적용될 대 '지리적 마케팅' 또는 '장소 마케팅'이 되며, 구체적으로 도시 상황에 적용되면 '도시 마케팅'이 된다고 한다. (Ashworth, G. J. & Voogd H., Selling the City: Maketing approach in public sector urban planning, Belhaven Press, 1990. p.27)
43) Ibid., p.10
44) 한편, 선진국들은 더 고급적인 기술산업과 기업 중추관리 기능을 유인하려고 생활환경의 고급화에 치중함으로써, 많은 전통적 제조업 근로자들의 직업을 불안정하게하고 무산화를 한층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후진국의 경우 선진국에서 밀려나는 노동집약적 생산시설을 거두어 들여 비숙련 노동력의 고용률을 높이고는 있으나 전반적인 생활환경의 질을 크게 훼손시킨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고 한다. (권태준, '경제의 세계화에 대응한 정치의 지방화', 「환경논총」 제32권, 1994년)
45) 환대사업은 여행산업에 주로 의존하므로 주로 여행산업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고 한다. (김진섭, 관광마케팅, 대왕사, 1998, p.31)
46)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울 관광마케팅 지원전략 연구, 1997 p.33
47) 여행관련 관계자들은 단체 관광객을 단체포괄여행 (GIT : Group Inclusive Tour), 개별 관광객을 개인여행자 (IT : Independent Traveler)라고 부른다. (전게서, 김진섭, 1998, p.648)
48) 상게서, p.647 (젊은 배낭여행객들은 주로 아일랜드의 자연경관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데 반해, 새로이 설정된 목표집단은 고수입으로서 문화적인 것도 추구하는 것으로 보아 오스카 와일드, 제임스 조이스 등 문학상의 거물들을 내세워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세부 전략은 더블린의 호텔과 레스토랑 시설 개선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49) 엄밀히 말하면, 상품이 지니는 상징으로부터 부여받은 이미지로 인해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미지가 대상의 성격과 개성에 관해 그리고 있는 마음 속의 그림이라면, 상징이란 연상이나 함축을 전달하는 기호의 집합으로서 수용자에게 아이디어를 시사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미지란, 상징이 암시하는 의미, 즉 그 상징으로부터 받은 어떤 심리적 작용에 의하여 마음 속에 그려지는 심상이다. (한일수, 이미지 마케팅, 한국경제신문사, 1994, pp.20∼22)
50) 상게서, p23
51) 전략의 하위목표 설정 매커니즘에 대해서는 신혜란(1998)의 논문 참조
52) 최규창 『전략적 지역마케팅에 관한 연구-지방자치단체의 기업유치전략을 중심으로』 서울대 경영학 석사학위 논문, 1997, pp. 26∼31
53) Kotler, P., Haider, D.H., & Rein, I., Marketing Places, 1993, The Free Press p.96
54) Kotler, P., Marketing Management, Analysis, Planning, Implementation and Control(6th ed.), 1988, p.258, 전게서, 김원수, 1992, p.504에서 재인용
55) Lewis, R.C. & Chambers, R.E., Marketing Leadership in Hospitality, New York: Van Nostrand Reinhold, 1989, p.213
56) Borden, N., "The Concept of Marketing Mix", Journal of Advertising Research, vol.4, pp. 2∼7, 여기서는 전게서, 이종호, 1995, p.89에서 재인용
57) McCarthy, J., Basic Marketing, Richard D. Irwin, Inc., 1960, 여기서는 상게서, p.89에서 재인용
58) Booms, B.H., Bitmer, M.J., Marketing of Services, p.50, 여기서는 전게서, 서성한 外, 1993, p.79에서 재인용
59) Renaghan, L.M., "A New Marketing Mix for the Hospitality Industry", Cornell Hotel and Restaurant Administration Quarterly, April, 1981, pp. 31∼35
60) op.cit. Ashworth, G. J. & Voogd H., 1990. p.31
61) op.cit. Kotler, P., 1988, p.71
62) Ibid., pp518∼519
63) 유동근, 『촉진전략론』 선일문화사, 1983, p.58
64) op.cit. Ashworth, G. J. & Voogd H., 1990. p.130
65) Bussink, F.L., Samenwerken bij het ruimtelijk beleid, Samsom, Alphen aan de Rijn, 1988, 여기서는 Ibid., 1990. p.130dpt 재인용
66) 문화전략을 받아들이고 고객의 입장에서 볼 때는 이는 세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첫째, 반응 강화(response reinforcine) 유형, 둘째 반응 변화(response changing) 유형, 셋째 반응 형성 유형(response shaping)이 그것이다. (op.cit., Ashworth & Voogd, 1990, pp.36∼37) '반응 강화'는 문화전략이 고객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북돋는 경우에 나타나는 유형이고. '반응 변화'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행해지는 문화전략으로서 이 대 문화전략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 고객에 전달하고자 한다. '반응 형성'은 고객이 어떠한 지역의 문화에 대해서 알게 하는 것으로 이는 '학습'과 유사한 형태이다. 즉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듯이 전략주체가 고객에게 제공물에 대해서 알리는 작업으로 예를 들어, '우리의 새로운 보행자 구역을 보고 쇼핑을 즐기십시오' 같은 단순한 정보제공의 수준이다. 전략주체의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은 물론 반응 변화 유형으로 이 때 기존의 이미지와 새 이미지가 충돌, 갈등이 일기도 한다.
67) 인사동이 지역상인 단체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종로구 문화공보담당관 산하의 '인사동 활성화 추진반', 시민단체인 '걷고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약칭 도시연대)'내의 '인사동을 사랑하는 모임(약칭 인사모)'에서도 인사동의 경계를 이렇게 설정하여 이해하고 있다.
68) 서영주, 『물길을 통해 본 도시공간의 역사성에 관하여』 서울대 석사학위 논문, 1994
69) 인사동은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중부 관인방과 견평방 관내였고, 1894년 갑오개혁으로 한성부의 행정구역 변경이 있을 때에는 한성부 중서 관인방 대사동계 원동, 대사동, 승동, 철물교계 대상동, 승동, 탑동계 대상동 및 견평방 어물전계 이문동, 향정동, 수전동, 이문동계 이문동이었다가 1914년에 지금의 명칭인 인사동이 되었다고 한다.(종로구, <종로의 명소> 1988, p.379)
70) 조선시대에 세조가 고려 때부터 내려오던 고찰(古刹)인 흥복사를 넓혀 창건(1464년)하였는데, 1554년 대화재로 자연훼찰(毁刹)되었다. 그 후 1897년 총세무사의 고문으로 와 있던 존 브라운이 정부에 건의하여 지금의 탑골공원으로 조성했다고 한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인사동이야기> 1997년 가을호, p.26)
71)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인사동이야기>, 1997년 가을호, p.25
72) 상게서, p.52
73)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인사동이야기>, 1997년 창간호, p.42
74) 전성기를 이루던 60년대에는 골동상만 2백50여 점포에 달했다고 한다. (중앙일보, 1997년2월21일)
75) 화랑들이 생성하게 된 배후에는 골동품상들의 몰락이 있었다. 74년 중과세조치와 가짜 고서화사건 등으로 골동품상들이 하나둘씩 청계천등으로 빠져나가면서 인사동 지역의 골동품상은 20여개밖에 안남을 정도로 급격한 퇴락현상을 보였다. 이 시기 '인사동은 술집과 밥집만이 사람을 모으는 밤의 거리'로 더 유명했었다. (중앙일보, 1997년2월21일)
76)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인사동이야기>, 1998년 봄호, p.17
77) 조선일보, 1998년 10월 23일
78) 전통 요식업체들이 꼭 90년대에 나타난 현상은 아니다. 일제시대 때부터, 명월관, 국일관 등 장안의 최고급 요정의 분점과 크고 작은 고급 요정들이 인사동 지역안에 있었고, 1928년 영화배우 복혜숙이 '비너스'라는 다방을 운영한 적도 있었다. (전게서, 인사전통문화보존회, 1997년 가을호, p.36) 같은 술을 팔더라도 맥주를 팔면 비문화업종으로, 전통술을 팔면 문화업종으로 여기는 것은 인사동의 이러한 전통 요식업체들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79) 조선일보, 1998년10월23일
80) 예전부터 인사동 지역은 문인, 화가 등 예술가들의 방문을 많이 받았다. 일제 강점기때부터 오세창, 김용진, 김은호, 이상범 화백의 발길이 잦았고, 이들의 일감이 많아져 표구사들도 인사동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다. 인사동 거리가 화랑가로 자리를 잡아가던 70∼80년대에는 김기창, 김흥수 화백이 인근에 화실을 가지고 있기도 하였다. 천상병 시인이 인사동을 사랑했던 것은 너무나 유명한 일화이고 우연히 들어간 술집에선 장욱진 화백도 만날 수 있었다 한다. 그러던 인사동이 90년대 들어 신세대들의 발길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인사동을 찾는 젊은이들은 신촌이나 대학로를 찾는 젊은이들과는 다르다. 맥주보다는 동동주를, 커피보다는 둥글레차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로 인하여 단골 아저씨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풍경은 이제 인사동 문화의 주체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한다. (한국경제, 1997년 7월14일)
81) 종로구 문화공보담당관실 집계
82)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 부설 시민교통환경센터(이하 도시연대), <인사동 거리 활성화 방향과 과제에 대한 조사연구>, 1997, p.16
83) 그러나 이 관점 또한 위험성을 내포할 때가 있는데, 가령 관광지 개발 같은 경우가 그러하다. 마케팅의 논리대로라면, 보전의 필요성이 있는 자연 천혜도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방문객의 수요가 절대적이라면 파괴되어 개발될 수도 있다는 것인데, 이는 위험한 발상이다. 마케팅의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공공부문에 마케팅이 적용될 수 있는 범위는 좁아져야 한다. 즉 장소의 활성화를 꾀할 것인가 또는 문화적인 장소 활성화를 할 것인가 등의 정책 상위목표나 하위목표는 다른 매커니즘으로, 또는 다른 매커니즘의 도움을 받아 결정하고, 마케팅의 매케니즘은 이를 위한 세부 전략 및 수단 결정에만 도입되어야 된다고 여겨진다.
84) 도시계획상, 전 구역이 일반 상업지역에 속하고 있다. ( 종로구, <종로구도시기본계획>, 1996)
85) 사실 문화업종에 대한 파악은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문화업종과 비문화업종을 구분하는 경계가 불문명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통음식점의 경우, 전통 한정식을 취급하는 음식점을 전통음식점이라고 하기도 하고, 일반식당이더라도 인사동에서 20여년이 넘게 존재하면 그 역사성을 인정받아 전통음식점이 되기도 한다. 평범한 식당일 뿐이라도 '전통적'으로 유명한 예술인이 그 곳을 즐겨찾으면 이 또한 전통음식점에 포함되기도 한다. 그러나 인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평범한 분식점이 '새로' 생겨나게 되면 이는 과감히 비문화업종으로 분류되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
86) 20년 전통의 종각화랑이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신세대감강의 인테리어를 갖춘 제과점이 들어섰고, 몇 안되는 대형전시공간을 자랑하던 덕원갤러리도 경영난을 못이겨 1층전시장을 은행점포로 내줬다. 중국현대미술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자주 마련하던 현화랑은 찻집으로 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3월14일)
87) 전게서, 도시연대, 1997, p.17
88) 이러한 현실을 감안, 최근 고층건물 건축 위주의 획일적인 도심재개발에서 탈피하여 역사성과 문화자원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도심재개발을 실시해야 한다는 방안이 나오게 되었다. 즉 문화, 역사 인간을 고려하는 개발정책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인사동 등 기존 재개발지구는 구역별 특성에 따라 문화, 상업, 주거지역 등으로 개발 유도해 나가기로 되었다. 즉 인사동 등 역사,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은 재개발시 문화자원 보존계획을 반드시 수립토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심재개발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겨레신문, 1998년9월16일)
89) 사실 도로확폭에 대한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62년 인사동길 250m 구간(수도약국∼인사동 사거리)의 동쪽 면 가게들이 5∼10m 정도식 도로에 편이되도록 도로계획선이 그어지자 인사동 보존 여론에 밀려 확장 계획이 보류되기도 했었다. 계획은 보류되었지만 도로계획선은 그대로 남아 길 옆 건물들이 일절 증·개축을 못하는 상황이 30년간 계속되고 있다. (조선일보 1998년 10월 1일)
90) 현재 인사동길은 안국로터리에서 종로 방향의 보차미분리 일방통행로로 지정되어 있다. 진입 차량은 강남지역으로 가기 위한 단순 통과차량이 대부분으로 시간당 600∼900대에 육박한다. (전게서, 도시연대, 1997, p.34) 줄줄이 늘어선 차들로 인해 보행공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녹색교통운동은 1997년 2월 24일 인사동 일대를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보행자 전옹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한겨레신문, 1997년2월24일) '걷고 싶은 서울 만들기' 등 보행자 편의에 관심을 기울이던 서울시에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였으나, 종로경찰서측에서는 이 길이 남산터널로 빠지는 직통로라 안국동길(율곡로)의 차량병목현상을 완화시켜주는 구실을 한다며 난색을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현재는 일요일에만 차량 통행을 제한, '일요일 차 없는 거리'가 되었다.
91) 조선일보 1998년 10월 1일
92) 조선일보 1998년 7월 11일
93) 비문화업소의 경우, 건물주에게 높은 임대료를 제안, 문화업종을 퇴출시키고 들어앉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들의 침투를 막을 수 있는 법적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서울시, <월간서울> 1998년 9월호, p.60)
94) 대상지역내에 존재하는 것은 천도교 중앙교당, 경운동 민익두家로 2개이다.
95) 조선일보 1998년 3월 28일
96) 순위별로 뽑은 방문목적 1,2순위에 가산점을 부여하여 측정하여 보아도 유적지 방문 목적 비율은 여전히 낮다. (전체의 3.1%) 한편 방문 2순위 목적까지 고려하여 측정한 결과, '화랑 구경 및 전시회 관람',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는 여전히 방문 목적의 가장 높은 두 항목이었으나, 세 번째로 높은 방문 목적은 '전통찻집 및 음식점' 이용이었다. 방문객들이 방문 목적 2순위로 이 항목을 가장 많이 꼽았기 때문에 나온 결과인데, 인사동 이용객들의 방문행태를 추정해 볼 수 있는 항목이다. 즉 '전통찻집 및 음식점' 이용만을 목적으로 인사동에 들르는 경우는 많이 없지만, 방문 동안 인사동의 독특한 식문화를 즐기는 것 또한 중요한 목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인사동에 이러한 음식점 및 찻집들이 속속 생겨나는 것은 방문객의 이러한 행태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97) 1,2순위별 가중치를 두어 계산해 낸 경우에는 이러한 순서를 나타낸다. (소비업종 42.6%, 통행차량 31.1%, 고층건물 15.2%, 노점상 6.4%, 노후건물 3.8%, 기타 0.9%) 다만 1순위만을 평가한 값에 비해 통행차량에 대한 우려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인사동 이미지를 해친다고 생각되는 2번째 것으로 든 것 중에서 통행차량 비중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다.
98) 97년 봄만해도 두세군데에 불과했던 생활한복점이 이제 중앙로에만 10군데에 달해 '한복거리'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어울리는 장신구도 싸게 구할 수 있어 '토털패션거리'라 할 만하다. (조선일보 1998년 9월 24일)
99) 한겨레신문 1997년 4월 13일, 중앙일보 1997년 4월 20일 등
100) 85년 차 없는 문화마당으로 조성된 대학로는 몇 주도 안가 음주와 광란이 난무하는 난장판이 되어 버렸고, 포장마차들이 몰려들면서 오물과 악취가 거리에 넘쳐나자 89년 차 없는 거리 지정을 폐지하고 말았다.
101) 경향신문, 1997년 4월 12일
102) 한겨레신문, 1997년 6월 28일
103) 단성갤러리 등 일요일에만 입장료를 받는 화랑이 생겨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라고 한다. 이들 화랑의 공통된 의견은 '진짜 작품을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저 인파에 휩쓸려 화랑에 들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감상 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물론, 갖고 들어온 음식을 작품에 묻혀 훼손하는 경우까지 있다'며 '쾌적한 관람을 위한 적정인원 조절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돈을 받는다'는 것이다. (중앙일보, 1998년6월8일)
104) 1998년 6월부터 각 PC통신란에 나타난 '인사동에 가고 싶다'라는 이 방은 'News&Q'라는 사업자등록을 낸 개인 IP(information provider)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서, 인사동에서 일고 있는 '정체성 위기'에 대해서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인사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진정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106) 보존회는 행사 포기 선언이 단순히 단속권 확보를 위한 실력행사로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차없는 거리-문화장터'가 성격을 뚜렷이 결정한 후, 인사동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만한 문화행사들을 장기적으로 기획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조선일보, 1998년 6월 26일)
106) (사설)'인사동 문화거리 살리자', 서울신문 1998년 6월 27일
107) (사설)'인사동 하나 못지키나' 조선일보 1998년 6월 25일
108) '문화의 거리'에 대한 정립된 정의는 없다. 일차적으로 문화와 관련된 공연, 전시, 방문, 행사, 흥행, 발표 등과 같은 문화활동을 기본으로 이를 보조하는 서비스와 보조활동이 연관되고, 다음으로 이들을 지원하는 상업 및 서비스 활동이 깊이 관련되는 것을 일반적으로 문화의 거리라고 인식한다. (문화체육부, 『문화예술의 거리:계획과 실제』, 1996 pp.40∼48, 여기서는 전게서, 문희정, 1998, p.31에서 재인용)
109) 91년부터 상징조형물 제작에 지원비가 지급되었고, 93년에는 정식으로 '문화의 거리' 행사와 거리조성사업을 위한 예산도 책정되기도 했으나 95년 이래로 지원 예산은 끊겼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은 31개소로, 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는 곳도 8개소에 이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6월 29일)
110) 조례안은 보행권 확보를 위한 구역지정, 어린이·노인·장애자 등 '보행노약자'들의 보행권 보장 등을 포함한 '보행환경 기본계획'을 서울시장이 취임후 1년 이내에 수립하고 이에 따른 연도별 계획을 세워 시행토록 의무화했다. (조선일보, 1996년 5월 10일)
111) 전게서, 도시연대, 1997, p.39
112) 오늘날 인사동을 '전통문화'의 거리로 부르게 된 유래는 이 축제 이름 때문이고 한다. (전게서, 인사전통문화보존회, 1997 가을호, p.25)
113) 제 11회 인사전통문화축제는 '일요일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 1주년을 기념하여 4월 12일 개최되었다. 그리하여 '인사전통문화축제'와 '일요일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는 구분이 모호한 지역축제가 되어 버렸다.
114) 97년에는 4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7회 실시하였고, 98년에는 3월 8일부터 시작하였으나, 중간에 잠시 중단되어 11월 30일까지 총 27회 실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115) 전게서, 문희정, 1998, p.69 (문화행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대부분의 상인들은 골동품, 화랑 등 미술관련 업종 사람들이었다.)
116) '인사전통문화보존회' 부회장은 '언제부턴가 외국인 보따리장수들이 인사동에 좌판을 벌이고 수입상품을 팔기 시작했다'며 '전통고미술거리에 비집고 들어온 이같은 외래문화를 몰아내자는 취지에서 문화축제를 열게됐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1997년6월22일) 대신 일정 정도의 임대료를 받고 운영되는 '문화장터' 좌판은 전통문화와 관련된 것만 판매하도록 함으로써 기존 인사동 이미지와 일체화시키도록 한 것이다.
117) 행사를 추진한 '인사전통문화보존회'의 신임회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차량이 점령한 인사동 거리를 사람들에게 돌려주면, '인사동 살리기'의 절반을 이룰 것이라는 생각에서 '인사동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한다. (중앙일보, 1997년 2월21일)
118) 경향신문, 1998년 10월 23일
119) 한국관광공사 집계에 따르면, 1998년 외래객 입국 현황은 9월 현재 3백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7.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었다.
(한국관광공사 인터넷 자료 www.knto.or.kr/korean/frame_6.)
120) 설문 조사중, 역사 유적지에 대한 항목에서는 응답자로부터 인사동 내에 어떠한 역사 유적지가 존재하는지에 대한 되물음을 많이 받게 되었다.
121) 황명택, 『현대마케팅조사론』 박영사, 1995, pp.380∼386
122) 관광진흥법에 의하면 '관광특구는 자유로운 관광사업을 보장하기 위하여 관광사업과 관련된 관계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는 지역'을 의미한다. 이는 기존의 '관광지' 및 '관광단지'의 개념보다 진일보한 개념으로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욕구를 최대한 충족시켜 주고 외래 관광객 유치에 보다 중점을 두면서 복합기능적 관광서비스를 공간을 창출하여 관광객을 잘 수용할 수 있도록 관광 관련 시설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개념으로 도입되었다. (전게서, 인사전통문화보전회, 1998 봄호, p.73)
123) '보존회'가 그래픽 회사에 용역을 주어 만든 것으로 그래픽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만들었기 때문에 안내용이라기보다는 장식품으로소의 효용가치가 더 클 것 같다.
124) 인터넷을 통한 장소마케팅에 대한 연구로 이무용(1998)을 보라 ('정보통신과 장소마케팅: 인터넷 도시홈페이지 사례를 중심으로', 「공간환경」 통권 59호 봄호, 1998)
125) 인사동 지역축제에 대한 소개만 보더라도 제각기 다른 명칭을 사용하고 있고, 현재 축제에서 제공되고 있는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지 않다.
126) 현재 도시연대 산화 '인사모'에서만 인사동 지역 및 인사모 활동을 알리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도시연대, <걷고싶은 도시> 창간호(7/8월호) 1998년 p.13) 이러한 움직임이 확장되면, 인사동 지역만의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도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127) 종로구, <구정백서> 1998, p.100
128) 단체 여행자의 경우, 깃발을 든 관광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관광을 하게 되므로 눈으로 쉽게 식별할 수가 있다.
129) 궁중투호놀이에서 성적이 좋은 사람들에게 경품으로 지급하기도 하고, 지도, 안내책자 등과 함게 팔기도 한다.
130) 일본과 미국 시장은 인사동 방문을 기준으로 보지 않고, 한국 방문을 기준으로 보아도 가장 큰 두 시장이다. 즉 한국관광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1998년 9월 현재, 당해연도 방문객은 일본이 190,0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31,261명, 중국이 18,939명으로 2,3순위를 나타내고 있었다. (www.knto.or.kr/korean/frame_6)
131) op.cit., Griffith, R., 1995
132) 종로구, <종로사랑> 10월호, 265호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