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節 分析結果의 要約

제품이 기능성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숫자를 이용한 브랜드네임은 대부분의 경우에 상이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통적인 사항은 편리함에 관해서는, 숫자를 이용한 브랜드네임은 제품의 유형이나 네임의 본질에 따른 변수에 상관없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제 3 장의 실증분석결과를 기능성 제품과 비기능성 제품에 대해 간략히 나타내면 <표 3-7> 및 <표 3-8>과 같다.

第2節 示唆點 및 硏究의 限界點

브랜드네이밍에 있어서 현대의 주요한 추세라고 할 수 있는 alpha-numeric brand, 즉 숫자를 이용한 브랜드네임을 창조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는 당연히 숫자를 이용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본 연구는 이에 대해 기능성 제품과 비기능성 제품으로 분류하여 그 효과를 측정함으로써, 그 대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브랜드이미지 창출의 목적을 위한 브랜드네이밍에 있어서, 브랜드이미지를 기업 입장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숫자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였다. 예를 들어 강력한 브랜드이미지를 원하는 경우에는, 기능성 제품에 있어서는 숫자를 첨가하되, 가능하면 큰 숫자를 포함하는 브랜드네임을 창조하는 것이 목적 달성에 유리하며, 비기능성 제품에 있어서는 숫자를 이용한 브랜드네임이 별다른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다.

이러한 마케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조사의 특성상 가상의 브랜드네임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부적절한 브랜드네임이 만들어졌을 수 있다. 물론 그 적합성을 어느 정도까지 검증하였으나, 미흡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조사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브랜드네임이 영문 두자짜리 약자의 형태로 만들어져 응답자로 하여금 어색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제기될 수 있다.

둘째, 브랜드이미지를 측정하는 데 있어서의 문제점이다. 원래 브랜드이미지라는 것이 추상적인 개념이라서 완벽하게 측정해내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장 간편하고 간결한 어의차별화척도를 이용했는데, 기능성 제품과 비기능성 제품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요소를 채용하기 위하여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이후의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사용된 요소 이외의 요소들을 이용하여 분석해 볼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