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쥬얼 임팩트의 표현 기법측면

국·내외 사례분석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비쥬얼에 임팩트를 줄수있는 표현에 있어서 국내광고의 표현기법이 비교적 단순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예컨대 해외 광고에서 나타난 자연의 不可解한 영역을 전달하는 구조로 전환되어 자유로운 표현을 가능케하는 포토몽타쥬, 왜곡, 과장, 비현실적, 비상식적 특성 표현이 가능한 일러스트레이션 테크닉이 그것이다. 이러한 포토몽타쥬에 의한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표현에서의 비젼을 주고 일상적 형태로부터 이탈시킬수 있는 기법이 요구된다. 또 자극을 줄수있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형상화 할수없는 것들을 재구성, 추상적이고 비논리적인 내용을 효과적으로 표현할수 있는 기법이 요구된다.

2) 비쥬얼 임팩트의 시각적 요인 측면

비쥬얼에서 시각적인 임팩트를 유도할수 있는 여러 요인중에서 수용자가 형태에서 느꼈다는 사례가 많은것은 조사에서도 나타난바 있다. 이처럼 비쥬얼 임팩트의 외형적 요인인 크기와 규모, 형태, 공간, 색채, 레이아웃과 성격적요인인 유머러스, 연상, 감정, 관능, 환상 중에서 대부분이 형태에만 편중되어 다양한 요인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광고컨셉에 따른 비쥬얼의 아이디어에 따라 임팩트 요인을 위와같은 요인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특히 해외광고에서 비쥬얼 임팩트를 유도한 사례중에 이러한 시각적 요인을 접목한 많은 사례에 비해 국내광고는 대부분 형태 측면에 치우친 것이 문제점으로 노출되었다.

3) 비쥬얼 임팩트의 심리적 측면

사례에서 나타난 국내광고에 있어서 비쥬얼의 단순한 조형적 표현만이 아닌 심리적 측면에서 비쥬얼 임팩트를 도출할수 있는 창의력이 뒷받침되야 할것으로 분석된다. 광고표현의 자체가 갖는 잠재력을 단순한 의미해석과 주관적인 관점이 아닌 기호적 관념으로서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앞서 본론에서 살펴본 응축된 심리, 붕괴감각과 환각, 감각과 억제, 연상의 심리 등 일련의 심리적 작용에 의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그러나 흥미로운 시각소구여야 한다. 이러한 심리적 작용에 의한 비쥬얼 임팩트가 동기유발과 공감유발에 도달할수 있다.

4) 비쥬얼 임팩트의 기억도 측면

일러스트레이션의 비쥬얼 임팩트에 대한 기억도 조사에서 表(18)에서의 순위가 입증하듯이 국내광고 보다 해외광고가 월등히 높았다. 이와같이 공익광고 일러스트레이션의 비쥬얼에 있어서 임팩트는 자극의 강도에 따라서 기억에 대한 효과를 상승시킬수 있는데 이러한 상승요인이 부족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작품예시에 의한 조사에 있어서 해외광고와 국내광고의 비교는 그 주제에 의한 표현에 있어서 수용자 상호간의 문화적 배경, 교육, 언어, 사회환경, 의식과 감각의 차이등 많은 시각차이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14편의 설문에 의한 작품예시의 분석은 전체적으로 국내광고가 비쥬얼 임팩트의 정도가 낮았고 (국내 46.94%, 해외 61.88%) 비쥬얼 임팩트가 낮을수록 기억정도도 낮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처럼 회상도와 기억을 위한 비쥬얼에서의 자극으로 효과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충격요인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