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장에서 각 항공사의 광고를 고전적 조건화 설득 모델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먼저 싱가포르 항공의 경우 마아케팅 목표는 '기내 서비스 강화'와 '완벽한 비행'에 있다. 기내 서비스 강화라는 마아케팅 목표를 위해서 광고 목표를 '안락성'에 두었으며, 완벽한 비행이라는 마아케팅 목표를 위해서 광고 목표를 '안전성'에 두었다. 또 안락성을 효과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 '싱가포르 걸'을 소구 도구로 이용했으며,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 '최신예 기종'을 소구 도구로 이용하였다.

화란 항공의 경우는 마아케팅 목표가 '평화'와 '안정'이다. 평화라는 마아케팅 목표를 위해서 광고 목표를 '안락성'에 두었으며, 안정이라는 마아케팅 목표를 위해서 광고 목표를 '안전성'에 두었다. 안락성과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 '스카이 블루'를 소구 도구로 이용했다.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 '최신예 기종'을 소구 도구로 이용하였다. 또 화란 항공은 운항 횟수가 많다는 점과, 화란 항공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만명이나 된다는 점을 소구 도구로 활용하여 '편리성'이 라는 광고 목표를 설정하기도 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경우는 프랜차이스가 여러 곳이라는 점을 소구 도구로 이용하여 '편리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설정하였다.

스위스 항공의 경우 마아케팅 목표는 '질 높은 서비스'이다. 질 높은 서비스라는 마아케팅 목표를 위해서 '안락·안전성'을 광고 목표로 두었으며, 이 광고 목표를 효과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 '평범한 사람의 모습'을 소구 도구로 이용하였다. 또 스위스 항공은 '거미줄'을 스위스 항공과 연상토록 제시함으로서 '편리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루프탄자 항공의 경우 마아케팅 목표는 '최고의 품질'이다. 최고의 품질이라는 마아케팅 목표를 위해서 광고 목표를 '안전성'에 두었다.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 '항공기 정비의 철저함'을 소구 도구로 이용했으며 이용하였다.

캐세이 패시픽의 경우는 '안전성'과 '안락성'을 광고 목표로 설정했는데 안전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효과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 '롤스로이드사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을 소구 도구로 이용했으며, 안락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효과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 '훌륭한 기내 서비스'를 소구 도구로 각각 이용하였다.

전일 항공의 경우 마아케팅 목표는 국내선과 국제선이 서로 다른데 국내선의 경우는 '탑승 유발'이며, 국제선의 경우는 '탈 국내화'이다. 이처럼 국내선과 국제선의 경우 서로 다른 마아케팅 목표를 새우고 있으나 이들 마아케팅 목표는 '안락성'이라는 광고 목표에 의해서 지지되고 있다. 그리고 안락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효과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 '휴양지 소개'를 소구 도구로 활용하였다.

영국 항공의 경우 마아케팅 목표는 '안전주의 철학'이다. 안전주의 ' 철학이라는 마아케팅 목표를 위해서 '안전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설정했으며,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 '맨하탄 및 달 착륙'을 소구 도구로 활용하였다. 또 안락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효과적으로 소구하기 위해서 '넓은 좌석'을 소구 도구로 이용하였다.

이렇게 볼 때 세계 유수의 여객 항공사들은 자신들의 광고를 고전적 조건화 설득 모델을 이용하여 제시하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 화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스위스 항공, 루프트탄자, 캐세이 패시픽, 전일항공, 영국 항공 등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고전적 조건화 설득 모델을 이용하여 광고를 제작하였다.

그렇지만 이들 여객 항공사들은 서로 다른 광고 목표로 인해서 고전적 조건화 설득 모델에 있어서의 무조건적 자극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은 '안락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싱가포르 걸'이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기내 서비스 강화'라는 「무조건적 반응」을 소비자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안전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최신예 기종'이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완벽한 비행'이라는 「무조건적 반응」을 소비자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란 항공은 '안락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스카이 블루'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평화'라는 「무조건적 반응」을 소비자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안전성'이라는 광고 목표도 '스카이 불루'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안정'이라는 「무조건적 반응」을 소비자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편리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많은 운항 횟수와 2만명의 직원'이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편리하다'는 「무조건적 반응」 을 소비자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편리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많은 프랜차이스'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편리하다'는 「무조건적 반응」을 소비자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위스 항공은 '안락·안전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질 높은 서비스'라는 「무조건적 반응」을 소비자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편리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거미줄'이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편리하다'는 「무조건적 반응」을 소비자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안전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항공기 정비의 철저함'이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최고의 품질'이라는 「무조건적 반응」을 소비자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캐세이 패시픽은 '안전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롤스로이드사 엔진의 장착'이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안전한 비행'이라는 「무조건적 반응」을 소비자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안락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훌륭한 기내 서비스'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전일 항공은 '안락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휴양지 소개'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국내선 소비자에게는 '탑승 유발'이라는 「무조건적 반응」을, 국제선 소비자에게는 '탈 국내화'라는 「무조건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 항공은 '안전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맨하탄 및 달나라 착륙'이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안전주의 철학'이라는 「무조건적 반응」을 소비자들에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안락성'이라는 광고 목표를 '넓은 좌석'이라는 「무조건적 자극」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은 자신의 광고를 위해서 고전적 조건화 설득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고전적 조건화 설득 모델을 통해서 마아케팅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