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거미줄'이 무조건적 자극에, '거미줄로부터 연상되는 편리성' 등이 무조건적 반응에, 그리고 스위스 항공이 중성 자극에 각각 해당한다. 따라서 거미줄을 주제로 한 광고가 추구한 광고 목표는 편리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5. 루프탄자

1) 회사현황

루프탄자는 1926년 「독일한자주식회사」로 설립됐으나 제 2차 세계대전의 독일 패전으로 종말을 고했다. 그러다가 1953년에 재출발, '라인강의 기적'과 함께 1964년부터 흑자 운영에 들어가 연간 매출액 1백 10억 마르크 규모의 대 항공사로 성장했다.

루프탄자는 독일 3대 도시 쾰른, 프랑크프르트, 함브르크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쾰른에는 총본부가 있고 프랑크프르트에는 세계 항공의 중심지로 루프탄자 노선망의 축을 이루고 있는 라인 마인 프랑크프르트 공항과 세계 최대의 최신식 화물 센터인 루프탄자 카고 센터가 있다.

2) 마아케팅 목표

'최고의 품질', '모든 종류의 화물을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 두가지를 기본 목표로 삼고 있는 독일 루프탄자 항공사는 이에 걸맞게 세계 최고의 정비 수준과 화물 운송 서비스로 명성이 높다.

루프탄자의 마아케팅 목표이자 자랑은 운항의 안전성과 정시성, 정비 신뢰도이다. 특히 보유 항공기의 끊임없는 최신예화를 추구하여 운항 항공기들의 평균연령이 7년에 머무르고 있다.

3) 광고목표

루프탄자 항공은 동시에 두가지 이상의 컨셉트를 사용하여 광고를 집행한다. 루프탄자는 '안전함'을 마아케팅 전략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안전함은 항공사 서비스에 있어 하드웨어에 속하는 부분으로 하드 웨어적 서비스 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하드웨어적 서비스에 속한다. 이를 위해 루프탄자의 광고는 항공기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구체적인 실례로는 항공기 정비의 철두철미함이다. 이같은 사실은 다음의 광고들에서 잘 드러난다 <사진 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