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절 조사의 개요

1. 조사의 목적

본 조사는 우리나라 승용차 소비자들의 구매행동과 그 영향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자동차 기업들로 하여금 소비자 지향적인 마아케팅 정책수립을 가능케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질 좋은 제품과 서어비스를 제공받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 조사의 방법 및 한계

본 조사방법은 Survey法으로서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산승용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아파트단지와 사무실 및 정비업체등에 총 700매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이중 회수된 총 327매 중 조사대상차종이 아닌 경우와 기록이 불성실한 15매를 제외한 312매가 분석처리 되었다. 본 조사의 한계로는 첫째, 전국적인 조사가 아닌 수도권 중심의 제한적 조사였고 둘째, 본 조사에서 나타난 소비자들좌 인구통계학적 특성값들이 반드시 우리나라 승용차 소비자들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을 대표하는 수치라고는 할 수 없으며 세째, 최신 신형차종의 평가에는 미흡한 점이 있다.

3. 자료분석 방법

자료의 분석방법은 SPSS 프로그램에 의한 교차분리분석(Cross- Tabulation Analysis)을 하였고 통계적 검증으로서는 Chi-square test를 하였다. 또한 만족도의 점수에 대한 차이 검정방법으로써 분산분석을 부분적으로 실시하였다.

제2절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분석

1. 성별특성

조사대상자의 성별 분석결과는 (그림 3-1)과 같다.

총 응답자 312명 중 남자가 91.7%인 286명, 여자가 8.3%인 26명으로서 절대 다수가 남자였다.

2. 연령별 특성

조사대상자의 연령별 분석결과는 (그림 3-2)와 같다.

총 312명 중 30세 미만이 11.2%, 30∼40세가 56.7%로 가장 많고, 40∼50세 가 25.3%, 50∼60세가 5.1%, 60세 이상이 1.6%이다.

3. 월평균 소득별 특성

조사대상자의 월평균소득(상여금 포함)별 분석결과는 (그림 3-3)과 같다.

무응답자 4명을 제외한 총 308명 중 구성비율은 50만원 미만이 1.3%, 50~70만원이 7.5% 70∼90만원이 11.0%, 90∼110만원이 15.3%, 110∼130 만원이 14.0%, 130~150만원이 15.9%, 150∼200만원이 20.5%, 200~300만원이 10.4%, 300만원 이상이 4.2%로서 90∼200만원의 소득자가 응답자의 거의 대부분(65.7%)을 차지하고 있다.

4. 학력별 특성

조사대상자의 학력별 분석결과는 (그림 3-4)와 같다.

무응답자 1명을 제외한 총 311명 중 구성비율은 16.4%, 대졸 70.4% 대학원졸 12.5%이다.

5. 직업별 특성

조사대상자의 직업별 분석결과는 (그림 3-5)와 같다.

무응답자 2명을 제외한 총 310명 중 구성비율은 공무원 3.5%, 회사원 69.7%, 기술자 3.5%, 자영업자 9.4%, 경영자 3.5%, 전문직 6.1%, 무직 4.2%로 나타났다. 무직은 주부 및 학생이 포함되어 있다.

6. 운전경력별 특성

조사대상자의 운전경력별 분석결과는 (그림 3-6)과 같다.

310명 중 1년 미만이 13.2% 1∼3년이 21.9% 3∼5년이 23.5% 5∼10년이 26.5%, 10년 이상이 14.8%이다

7. 결혼유무별 특성

조사대상자의 결혼유무별 특성은 (그림 3-7)과 같다.

총 312명 중 기혼이 86.9% 미혼이 13.1%이다.

제3절 조사대샹자의 보유차종과 구입경험

1. 보유현황

조사대상자가 보유하고 있는 차종별 현황은 (그림 3-8)과 같다.

현대의 프레스토가 6.7%, 엑셀이 17.6%, 스텔라 5.8%, 엘란트라 5.1%, 스쿠프 0.3%, 소나타 15.4%, 그랜져 2.2%이고 기아의 프라이드는 13.5%, 캐피탈 8.3% 콩코드 1.3%이다. 대우는 르망이 17.6%, 에스페로 1.6% 로얄씨리즈 2.9%이며 쌍용의 코란도가 1.6%로 나타났다.

2. 성별보유현황

조사대상자의 성별 보유차종은 (표 3-1)와 같다.

남자의 경우에는 엑셀과 르망이 17.8%로 가장 많이 소유한 차종이었고 여자의 경우에는 소나타가 3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여자가 남자보다 중형차를 더 선호함을 나타낸다.

3. 연령별 보유현황

조사대상자의 연령별 보유차종은 (표 3-2)와 같다.

30세 미만에서는 프라이드가 34.3%, 30∼40세에서는 엑셀이 2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0∼50세와 50∼60세에서는 소나타가 각각 19.0%,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연령이 많아질수록 중형승용차를 50.0%로 선호함을 알 수 있다.

4. 월평균소득별 보유현황

조사대상자의 월평균소득별 보유차종은 (표 3-3)과 같다.

50∼70만원과 70∼90만원 소득자는 프라이드가 각각 34.8%, 29.4%로 가장 많았고 90∼110만원 소득자는 엑셀이 29.8%로, 110∼130만원 소득자는 르망이 25.0%로 가장 많았으며 130∼150만원 소득자는 르망과 엑셀이 각각 17.4%, 16.3%로 많았고 150∼300만원 사이의 고소득자는 소나타가 각 단계별로 28.6%, 25.0%, 3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역시 고소득일수록 중형차를 선호하고 있다.

5. 직업별 보유현황

조사대상자의 직업별 보유차종은 (표 3-4)와 같다.

공무원은 엑셀이 27.3%, 회사원과 기술자는 르망이 각각 20.8%, 36.4%로 가장 높고 회사원은 엑셀이 19.4%로 그 다음이며, 자영업자, 경영자, 전문직, 무직(주부 또는 학생)은 소나타가 각기 27.6%, 36.4%, 26.3%, 3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직장의 오너나 전문직(의사·판사·교수·변호사)종사자는 타 직종 종사자에 비해 중형차를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 결혼유무별 보유현황

조사대상자의 결혼유무별 보유차종은 (표 3-5)와 같다.

기혼자의 상대적으로 경우에는 엑셀이 18.1%, 르망이 17.0% 순이며 미혼인 경우는 프라이드가 34.1%로 단연 많았다. 미혼자는 아직 연령이 낮고 소득수준이 낮기 때문에 소형차를 선호함을 알 수 있다.

7. 구입경험

조사대상자의 승용차 구입경험은 (그림 3-9)와 같다.

처음 구입한 사람은 55.1%였고 교체구입이 42.3%, 증차구입은 2.6%로 우리나라의 경우 승용차보급의 급격한 증가가 몇 년 사이에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고 아직은 1가구 2대차량 보유자가 극소수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