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6.

오른쪽 페이지의 모델 사진 아웃라인(out line)을 따라 'die cut'하여 잡지 규격과 다르게 기획한 유형 이다.

앞장의 카피인 'designers'가 뒷장에서도 보여 브랜드명 'Norma Kamali'와 이어지게 하였으며 각 장마다 블랙칼라(black color)를 넣어 통일감을 주고자 하였다.

첫 페이지의 모델 사진이 'X'형을 이루고 있어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카피 (copy)를 사선 및 곡선 으로 자유롭게 표현하였다.

작품 7.

패션 광고의 일반적인 제품을 입고 있는 모델 사진에서 벗어나 칼로 자르고 접는 과정을 통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의도한 것이다.

오른쪽 페이지가 접혀 있을 때는 브랜드명인 'MiSSMR'가 보이던 것이 장을 넘길려고 잡아당기면 사각 형의 형태가 뒤집혀 뒷페이지의 다른 그림이 나타난다.

이것을 여러 번 반복해 보면서 유쾌함을 느끼게 하여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고자 한 의도에서 제작한 것이다.

종이 두께는 너무 두꺼우면 접는 과정에서 힘들게 되고 얇은 종이를 사용하면 찢어지기 쉬우므로 120g 정도의 종이를 이용하였다.

작품 8.

이 작품은 오른쪽 페이지의 끝부분을 불로 태워 각 장마다 불규칙한 형태를 이루어 자유로운 선으로 표현한 것으로 대량 생산되는 잡지 제작과정에서는 인쇄와 'die cut'과정으로 그 효과를 내어야만 한다.

사진의 주종 칼라는 브라운(brown)과 블루 그레이(blue gray) 로 불로 태운 선의 색상과 어울어지게 하 였으며, 이러한 불규칙한 규격의 다수 페이지 광고는 독자가 잡지를 넘기면서 손에 걸리게 되어 주목을 끌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