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 있어서 광고는 현대의 경쟁사회 속에서 기업의 존립을 유지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필요 불가결한 요소가 된다.

따라서 레이아웃은 신문이라는 특징의 매체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광고를 가장 효과적으로 그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시각화하고 또 자극과 인식 그리고 소비라는 일련의 상관관계를 체계적으로 확립시키기 위한 조형적인 미적 시각처리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레이아웃은 사회적, 문화적, 예술적인 또한 여러 가지 영향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어져야 하며 이러한 목적을 효과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하여 레이아웃은 실용적으로 그리고 미적으로 수립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제까지 디자인되어진 신문 광고의 레이아웃은 그 구성면에서 상품을 소개하는데, 즉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뇌시킨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만큼 판매행위에 급급한 나머지 일반 소비자들로 하여금 시각적 혼란과 미적조형을 파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점에서 신문 광고의 올바른 레이아웃의 디자인을 분석하고 미적인 시각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황금분할이라는 하나의 미적 이론을 적용하여 또 다른 신문광고의 레이아웃 문제를 디자이너와 소비자들의 중간적인 매개체로서 합리적인 디자인의 올바른 방향설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1. 신문광고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레이아웃에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하겠다.

2. 내용과 표현의 강조에서 오는 레이아웃의 불균형이 없도록 한다.

3. 표현 컨셉트의 효율적인 공간적 배열이 있어야겠다.

4. 디자이너의 상상력, 창의력 등도 중요하지만 보다 철저한 광고 효과 측정에 의한 레이아웃 설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에서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의 신문 광고 레이아웃이 서로 치열한 광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향은 무엇보다도 소비자 지향적이고 과학적인 연구에 의해 창조적이고 개성적인 시대 감각에 일치하는 신문광고 레이아웃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신문광고 디자인이 레이아웃 제작과 함께 끊임없는 디자이너의 노력과 매체의 노력으로 효과적인 광고를 실행해야 할 것이고, 또한 현대생활이 요구하는 사회적, 문화적 정보로서의 기초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