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마찬가지로 신문광고에 대한 접촉빈도 및 인지력은 신문매체에 대한 접촉빈도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겠다.

2) 매체별 광고 기억도

의약품, 화장품, 음·식료품, 가전제품 등 10개 업종의 광고에 대한 기억도를 분석해 본 결과 <표 3-1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동차, 백화점, 가전제품의 광고에 대한 기억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생활필수품에 대한 광고보다는 자동차, 백화점, 기업 PR에 대한 기억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생활필수품의 경우는 제품의 노출도도 많은 데다가 광고량도 많기 때문에 광고에 대한 저항감에 기인하는 것 같다.

2. 잡지매체의 광고에 대한 분석

1) 주간지광고에 대한 접촉빈도 및 인지도 분석

주간지의 경우 전체적으로 남자는 스포츠지를 많이 구독하며, 여자의 경우는 여성지를 많이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비교해 보았을 경우 남·여 공히 30대의 독자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남자는 40대로 나타난 반면 여자는 20대로 나타났다. <표 3-13>

학력별로 비교해 보았을 경우는 고졸자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시사지와 여성지가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고졸자의 경우는 스포츠지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표 3-14> 이처럼 학력별 비교에서 고졸자의 구독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주간지 자체가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잡지가 다루고 있는 내용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전문지식이나 관심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