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별로는 냉장고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86명중에 40명으로서 약 47%를 차지하며 다음으로 전축이 28명으로 약 33%를 나타냈다. 학력별로는 고졸의 경우 냉장고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67%이며 고졸이상의 사람들은 전축을 약 56%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만약 신문에 제품광고를 실릴 경우 TV를 하는 것보다는 냉장고나 전축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5. 소득별 광고효과측정

10만에서 20만원 이하의 소득을 가진 사람이 신문을 구독하는 것은 조사인원 224명중 198명이 보는 것으로 약 88%를 차지하며 20만원에서 30만원까지의 소득을 가진 사람들은 93%정도가 신문을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만원 이상의 소득자는 비록 표본의 한계는 있으나 거의 대부분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이 조사의 결과로서는 소득은 높을수록 신문을 보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구매자중에서 광고를 본 사람은 다르게 나타났으며 20만원에서 30만원이하인 소득을 가진 사람이 약 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만원이상 소득자는 광고를 70명중 40명꼴로 약 57%정도로 보고 있으며 10만원이상 20만원 이하는 69%로 나타났다. 광고를 본 사람중에서 기억을 하는 사람의 분포에 있어서는 또 다르게 나타났다. 즉 광고를 가장 많이 보는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의 사람들이 기억을 하는 사람은 29%로서 20명중에 약 6명 정도라 할 수 있다. 가장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30만원 이상으로 45%에 달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10만원 이상 20만원이하의 사람들이 전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냉장고보다도 더 많이 기억하고 있었다. 물론 이러한 경향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상품의 각겨도 일층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냉장고보다는 전축이 특수한 것을 제외하고는 가격이 싼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는 30만원이상의 소득을 가진 사람들이 냉장고에 더 많은 기억을 하고 있는 것으로서도 알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신문은 과연 얼마만한 효과를 내는 것인가?

신문의 광고효과는 약 23%로 보며 효과적 광고표적은 남자로서 30대에 속하며 고졸정도의 학력을 지니고 소득은 20만원 정도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표4-36>에서와 마찬가지로 냉장고가 가장 효과적이며 전축 및 세탁기가 그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4절 잡지의 광과효과측정

1. 성별 잡지에 대한 광고효과측정

잡지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이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이 여성잡지로 분류된다. 여자가 잡지를 구독하는 사람이 71%가량 되며 남자는 43%정도가 잡지를 본다고 했다. 광고의 기억도 여자는 전체인원중 22%인데 반해 남자는 186명중에 38명으로 약 20%정도 밖에 되지를 않았다.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제품명을 적은 사람은 몇이 되지를 않았다.

2. 직업별 잡지의 광고효과측정

주부가 잡지의 구독율이 가장 높아서 50명중 46명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회사원이 약 51%로 구독하고 있었다. 제일 잡지를 구독하지 않는 것은 공무원으로 약 40%정도 밖에 보지를 않으며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공무원중에 2명밖에 되지 않았다. 회사원은 구독율에 비해 기억하는 사람이 약 48%로서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었고 주부는 34%정도 알고 있었다.

3. 연령별 잡지의 광고효과측정

연령별 잡지의 구독은 30대가 가장 높아서 122명을 조사한 결과 100명이 잡지를 구독한다고 했으며 이는 약 81%가 본다는 것이다.

20대는 그 세대가 볼만한 잡지의 절대적 부족으로도 이유가 되겠지만 약 42%만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를 기억하는 것도 절대적 표본이 적은 40대에 비해 30대가 약 24%를 기억하므로 가장 많이 본다는 것이 입증된다 할 수 있겠다.

4. 학력별 잡지의 효과측정

잡지의 구독율을 학력별로 보면 학력이 높을수록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졸이상인 경우 약 35%만이 잡지를 보는 것이며 고졸자는 83%가 잡지를 본다고 했다. 그러나 구독한 사람들 중에서 기억을 하는 사람은 고졸이상인 사람이 50%로서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것은 비록 잘 보지는 않으나 철저하게 본다고도 표현할 수도 있다. 전체조사대상에 대한 잡지의 광고기억도 즉 광고효과는 중졸이 38%정도, 고졸이 23%, 고졸이상이 약 17%로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5. 소득별 잡지의 광고효과측정

잡지의 구독율은 10만원이상 20만원이하가 약 42%, 20만원이상 30만원이하가 약 82%, 30만원 이상이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20만원 이상 30만원이하가 가장 많이 잡지를 구독하였다.

잡지를 보는 사람은 광고 역시 대부분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억도에 있어서는 20만원이상 30만원이하가 총 대상인원의 30%가 알고 있으며 30만원 이상의 소득을 가진 사람이 28%정도, 10만원동도의 소득을 가진 사람들은 16%로 가장 낮았다.

그러므로 잡지가 가전제품의 광고매체로서 얼마만한 효과를 지니는 것인가를 도표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잡지가 가전제품의 광고매체로서의 효과는 약 22%로 말할 수 있다.

제5절 간판 및 기타 광고매체의 효과측정

1. 간판의 가전제품의 광고매체로서 광고효과 측정

간판의 광고효과측정을 성별, 직업별, 연령별, 학력별, 소득별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가. 성별 광고효과측정

간판을 본 사람은 비교적 많은 편이나 기억에 남는 사람은 남자가 186명중 22명으로 약 12%이고 여자가 약 11%정도였다. 제품명을 기억하고 답을 해준 사람은 거의 없으므로 제품별 구분은 어렵다.

나. 직업별 광고효과측정

직업별로 보면 공무원, 회사원, 주부가 거의 85%이상 간판을 보는 것ㅇ로 나타났으며 특히 회사원이 간판을 많이 보았다고 답한 것은 그만큼 활동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 연령별 광고효과측정

연령별로 간판을 보는 것은 거의가 85%이상 보았으나 기억을 하고 있는 사람으 약 11%정도며 전체조사대상인원에 대해서는 12%정도였다.

라. 학력별 효과측정

학력별로 보면 간판을 보는 확률이 중졸의 경우 제일 많이 보고 있으며 또한 깅거을 하고 있는 사람의 수도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고졸이상의 경우에도 약 8%정도가 간판에 가전제품광고를 기억하고 있었다.

마. 소득별 간판의 광고효과측정

간판을 본 사람수는 20만원이상 30만원이하의 소득을 가진 사람이 가장 많으나 기억을 하고 있는 사람은 소득이 높은 30만원이상의 사람이 가장 적게 기억하고 있었다.

간판의 광고효과는 <표4-48>에서 나타나 있듯이 약 11%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