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약품광고 규제에 관한 의식

가. 약품광고에 불만이 있는 경우는 너무 과장하는 것 같다(69.7%) 약품지식의 부족을 역이용하는 것 같다(16.8%), 광고의 표현이 저질이다(5.9%) 순으로 나타났다.

교직자(76%), 공무원(75%) 등 공직에 있는 소비자는 너무 과장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회사원이나 종사하는 소비자는 약품지식의 부족을 역이용한다는데 높은 반응을 나타냈다.

이 통계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실제 광고내용과 직접 약품을 써본 경험에서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볼 때, 앞으로 약품광고에서 시정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보겠다.

나. 허위나 기만적인 약품광고를 본 경험에 관하여 <여러번 있다> (15.2%), <간혹있다> (64.4%)가 전체의 79.6%로 허위나 기만적인 약품광고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와 30대의 남성은 전체의 90% 이상이 이러한 약품광고를 본 것으로 지적하고 있고 회사원 학생이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 타 기업을 비방하거나 이익을 손상시키는 광고를 본 경험에 관하여 여러번 있다(4.3%), 간혹있다 (54.3%)로 전체적으로 58.6%가 타 기업을 비방하는 광고를 본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64%, 여성이 53%의 비율이며, 20대와 30대의 남성은 70%이상이, 작업별로는 회사원, 교직자가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 약품광고에 대한 규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는 <표:22>에서와 같이 <지금보다 강화해야 한다> (35.9%), <지금정도가 알맞다> (21.6), <지금의 규제가 너무 심하다> (4.4%), <지금 어떻게 규제하는지 모르겠다> (38.l%)로 나타났다.

주부의 경우 지금 어떻게 규제하는지 모른다고 응답하였고, 교직자, 회사원의 경우 지금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높게 응답하였다.

7. 약품광고에 바라고 싶은 사항은?

가. <표:28>에서와 같이 ①광고내용의 진실성(45.3%), ②과장 광고의 탈피(l9.1%), ③신뢰도를 높일 것(16.2%), ④광고량을 줄일 것(6.8%), ⑤가격표시를 요망(5.7%), ⑥보고 듣기에 즐거운 광고(3.5%), ⑦비방광고를 없앨 것(2.6%), ⑧음탕한 표현을 지양할 것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