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용어 의 정의 및 정리
표준 국어 사전에 의하면, "부식 동판"으로 표기 하였고, 내용은 "동판 위에 일종의 밑을 칠하고 바늘로 서화를 그려 이것을 강한 산에 넣어 부식시켜 만든 요판", 인쇄술로 풀이한 반면, 광고 디자인 사전에 의하면 "평판의 비 화선부에 지방성 물질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처리"118)
"동판에 의한 식각요판 인쇄법 및 그 인쇄물"119)또한 일본 광고 사전에는 "선화킬판 또는 망복킨판을 제판할 때 화선과 망점의 측면이 산의 부식으로 침범당하여 도려 내는 것 같은 형상이 되어 그 때문에 화선이나 망점의 형상이 결여되는 뜻한다.120)
이와 반면에 용어 표기는 각 사전과 인쇄 서적에서 각각 표기하고 있으므로, 용어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필자는 본 설문 조사 방법으로써 쉬운말 사전에 동판은 요식 인쇄 판법이지, 용어로써 사용하기엔 일반적인 뜻이므로 전문 용어의 성격을 띤 "부식 동판"이란 용어로 사용함이 바람직하다고 사려된다. 이는 표준 국어 사전에 표기된 용어이므로 더욱 적합한 용어이라고 사려된다.
o 용어의 정의 및 정리
미국에서 발행된 Hand Book Advertising Management Glossary 에 의하면, "하나의 표시로서 그 위에 복제된 것의 전부 또는 일부가 평면적인 표면에서 두드러질 수 있도록 올라와 있는 상태이며, 그러나 그 표면이 전체일수도 있고 일부일 수도 있다." 또한 "두툼한 종이에 자극을 내어 그 무늬가 주는 음향을 시각적 효과에 호소하여 표현하는 기법"121) 우리나라 인쇄 서적에 의하면 "암골(型)과 숫골 사이에 종이를 넣어 뒷면에서 숫골로 쎄게 눌러 돋아나온 무늬를 만드는 특수한 가공법"122)
"우표나 고급명함, 초대장, 크리스마스 카드 등의「돋을 새김 인쇄」123)로 풀이되어 있다.
이 용어는 디자인 기법의 하나로써 뿐만 아니라 종이의 지질에도 통용되는 용어로 ①양획 ②부출 ③양각으로124) 표기되어 있다.
또한 필자의 설문 조사 결과 원어(英語)사용율이 45% 이상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조사에 의한 용어 표기의 결단은 어려우나, 사용되어 지지 않는 용어는 소멸한 용어이므로,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 의미상 여러 뜻을 함유하고 있고, 우리말 표기가 어려우므로 원어 그대로 표기함이 합당하다.
o 용어의 정의 및 정리
인쇄 서적에 의하면 "주조한 활자의 꽁지를 꺾고 거스러미를 깎아내는 일"등 굳힘에서 등의 접착제가 완전히 건조된 후에 표지를 붙이도록 해야 한다. 이 작업을 완성이라 한다.126)
이 용어는 현재 "시아게"로 사용하는데 현재까지 사용된 용어로써 대중에게 깊이 인식되었으므로, 쉬운말 사전이나 기술과학 사전에도 "시아게"로 표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자가 조사한 용어 사용율의 응답율도 "시아게"가 67%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순수한 우리말 중 "마무리"라는 용어가 이 용어에 가까운 뜻으로 표기할 수 있다. 처음엔 사용하기에 불편할지 모르나 차츰 사용하면 인식하기가 쉬워질 것이다. 현재 "마무리" 127)란 용어로도 상당수 사용되고 있는 것은 퍽 바람직한 일이다.
o 용어의 정의 및 정리
인쇄 서적에는 "올셋 인쇄기나, 활판 인쇄기에서 물림쪽에서 종이의 위치를 일정하게 맞추어 주는 기구. 앞마추개는 앞쪽을 맞추는 것"128) 으로 그 뜻이 풀이되고 있다.
이 용어는 설문 조사한 바와 같이 일본어 사용율이 62%로 나타나 있으며, 이는 일본어가 우리 디자인 및 인쇄계에 깊게 인식되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용어상의 혼동은 사용자의 재교육이 필요하며, 사용하는 사람이 새로운 의식을 갖고 사용을 금지 해야 일본어가 소멸될 것이다.
인쇄 관련 서적에 의하면 ①앞맞춤 ②앞마추개로 거의 같은 뜻으로 쓰여지고 있으며, 쉬운말 사전엔 "밑 가늠점 " 으로 표기되 어 있으나, 이 용어의 사용 빈도율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음을 미루어 볼 때 너무 오래 전에 재정된 용어라고 지적할 수 있다. 필자는 이 용어의 번역에서도 나타났듯이 "앞맞춤"으로 정리하여 보았다.
o 용어의 정의 및 정리
배경이 전체적으로 점점 흐려지거나 밝아지는 상태129)로 나타나는 것으로, 진한 색에서 차차 연해지기도 하는 표현 기법으로써 사진 수정 작업에 많이 사용된다. 인쇄 서적에 의하면, "진한 색에서 차차 연하게 되는 것이다"130) "진한 색에서 연한 색으로 점점 변화되는 것"131) 이와 같이 용어의 의미는 미국 서적이나 우리 서적이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풀이 하고 있다. 표준 국어 사전에 의하면 흐리게 한 반신 사진이나 그림을 흐리게 하거나. 밝게 만드는 일로 번역하고 있으며, 인쇄 공학 편에는 "달무리판"으로 표기 하기도 한다.
이 용어는 일본어 사용율이 73%이고, 우리말 사용율은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이는 아직 우리말이 재정되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와 같이 사용상의 문제점과 표기상의 문제가 되는 용어는 문교부 용어집에 따라야겠지만, 전문용어 이므로 필자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 용어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기술용어집인 인쇄 공학편에 "달무리판"으로 표기되었으나, 일반인이 알아듣기엔 상당히 어려운 용어라 사려된다. 또한 너무 오래 전에 제정된 용어이므로 시대에 떨어져 사용되지 않는 실태 이다. 이에 필자는 이 용어의 뜻에 입각하여 "농도 변화"로 정리해 보았다.
o 용어의 정의 및 정리
그림 위에 놓여진 투명한 프라스틱판에 원판과 조화될 수 있게 모아 붙이는 작업을 말하며, 모아 붙이는 인쇄술에서 활자까지 포함하여 표기한 것으로써, 오벌레이(Overlay)는 인쇄학 및 관련 서적에 의하면, 인쇄판을 만들기 위해 한 페이지 단위로 짜 붙인 것을 대지 필름에 접지 배열에 따라 모아 붙이는 일로 풀이되었다.133)
"짜붙인 여러 장의 필름을 큰 투명 시이트나, 마스킹 종이에 붙여 넣는 일134)" 소붙임한 것을 모두 모아 인쇄하고자 하는 인쇄판의 크기에 맞게 대지붙임 하는 것135)" 많은 인쇄소에서 '터 잡기'로 굳어져 간다고 하지만, 신문 조판에서 기사 단위로 조판하는 것은 페이지 단위로 한데 모으는 것을 '모아짜기'라 하듯이, 여기서도 '모아 붙이기 '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과학기술용어집인 인쇄 공학의 표기에는, '통바리, 통바르기'로 번역되어 있지만, 이 용어도 현재에 와서는 소멸된 용어라 간주된다.
'모아 붙이기 '의 용어는 일본어 사용율이 74%이고, 원어 사용율은 4%로 아주 빈약하게 나타났다. 몇명 정도 원어에 대한 상식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우리말로 표기된 용어도 원어와 거의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낮게 나타났다.
인쇄 용어는 거의 일본어 사용율이 많지만, 특히 오벌레이(Overlay)는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 36년의 일제 하 때, 우리 모든 산업들이 그들의 지배를 받은 잔재라 지적되며, 인쇄용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에 필자는 사전에 기준치를 삼아 '모아 붙이기'로 표기해 보았다.
o 용어의 정의 및 정리
보통 15∼20 inch길이의 종이로서 그 위에 활자를 주조하기 전에 교정을 내어 읽거나, 보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견본인쇄136) 혹은 활자 교정에서 첫 인쇄를 포함하고 있는 긴 종이를 말한다.
일본 광고 인쇄, 편집, 디자인 용어 사전에 의하면 조판(組版)의 잘못과 어울리지 않는 점 등을 원고와 비교하여서 교정쇄로 정정(訂正)할 것을 지시하는 작업으로 풀이한고 있다. 또한 우리 나라 인쇄 서적에 "교정을 하기 위해 박아내는 인쇄, 또는 교정인쇄지 그 자체"137) " 교정인쇄 하기 위해 만든 판"138) 혹은 "제판 쌤플(Sample) 인쇄물"139) 등으로 풀이하고 있으나, 용어 번역 표기는 인쇄 공학에는 '게라 교정'이라 표기되어 있고, 거의 교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쉬운말 사전에는 '준밀이, 준찍이로 표기되어 있으나, 이 용어는 교정에 대한 순수한 우리말이나 '교정이란 용어가 대중에게 깊게 인식되어 있고 별 불편을 느끼지 않는 용어라 사려되므로, 또한 설문 결과에서와 같이 교정이란 용어 사용율이 46%로 비교적 높은 편이고, 현행 사용되고 있으므로 "교정"이라 사용함이 바람직 하다. 활판인쇄에 있어서는 게라 인쇄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조판한 것을 게라에 담아 두었다가 교정인쇄를 하는 데에서 이러한 명칭이 나왔다고 본다.
o앞에서 전술한 바와 같이 모든 광고가 잘못 표기된 것만은 아니다. 우리나라 광고 사전에 국한하여 조사한 것은 표3 - 1과 같다. 물론 이외의 용어도 있지만, 본 연구의 폭을 좁혀 뚜렷한 판단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하여, 광고 용어 사용상의 문제점과 오기 및 착오에 의한 표기법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표3 - 1의 용어는 표기에서 정확히 기록된 일례이지만 사용상의 문제가 되는 용어들이다. 즉 의미 전달에서 오는 착오와 외래어 사용법이 잘못된 용어들이다.
o 외래어가 우리말화 한 용어
예 : 컬러광고, 디자인, 그라픽 디자인 외래어란 외국어가 전래되어 국어화된 말을 가르키고, 외국어는 문자 그대로 우리말이 아닌 것이다. 외래어 사용은 신중을 기해야하고 외국어 사용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O 한가지 용어가 두가지로 표기된 용어
예 : half tone ( 디자인 : 중간색 , 인쇄·제판 : 망점 )
Lay out (광고 : Lay out, 인쇄·제판 : 따붙임 ).
이러한 용어는 사용 용도에 따라 분리되어야 하겠다.
o 원어(原語) 그대로 표기한 용어
예 : Embossing, Symbol mark, Character, miniature , Calligraphy 우리말로 표기하기에 합당한 용어가 없는 경우와 의사 전달이나 의미 전달에 있어서 용어의 개념이 명확히 우리말로 표기하기 어려운 용어는 원어 그대로 표기한다.
o 원어 (英語)가 일본어화 하여 우리말과 동화(同化)되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용어
예 : Headline ( Catch phrase ), Air brush( piss )
우리말 광고 사전을 보면, 헤드라인과 케치프레이스( Catch phrase )는 같은 뜻으로 사용되기는 하나 근본적으로 그 뜻이 다르다고 해석하고 있으며,141) 또한 광고학 서적에서도 같은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142)
그런데, 정작 미국에서 발간된 C·H·Sandage와 Vernon Fryburger의 共著인 ' Advertising theory and practice ' 나 Philip ward Burton이 쓴 ' Advertising Copywriting' 등의 index에는 아예 Catch - phrase라는 단어조차 수록되어 있지 않음을 미루어 볼때 분명한 용어상의 혼용이라 생각된다.143)
이와 같이 필자는 광고디자인 용어 표기의 다양성과 그 이유에 대하여 조사하여 보았다. 착오에 의한 규칙성을 고려한다면, 용어와 본질성에 입각해서 외래어 표기에 대한 것은 먼저 광고 디자인계에서 설립되야 하겠고, 표기 방법에 대한 재조정도 고려되야 하겠다.
표기 방법에는 영어만 표기할 것이 아니라, 일반 대중이 사용하는 구어(口語)의 자연스런 추세를 잡아 표기해야 할 것이며, 우리말에 완전 소화된 광고디자인 용어는 필자가 제안한 용어처럼 언중(言衆)과 이에 관련된 서적에 따라야 할 것이다. 언중을 따르지 못하는 용어는 새로이 신조(新造)시키든지 혹은 소멸시켜야 하겠다.
따라서 현지 발음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마치 외국어처럼 처리하는 폐단을 일소해야 되겠다.
기술적인 용어는 차차 교정해 나가기로 하고, 광고나 인쇄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와, 인쇄 실무자나 광고 디자이너간에 이루어 지는 언어 소통 문제는 자연스런 형태로 대중이 사용하는 용어를 따라야 함은 맞춤법 통일에도 부합되는 일이다.
나. 조사 결과 및 개선점
우리나라 광고 디자인계에 종사하는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광고 용어 정리에 관한 물음엔 낙관적인 전망을 나타내지 않고 회의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의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용어가 대화자와의 의사 전달이 원활한가에 대한 물음은, 원활하다가 전체 응답율 34% 이고, 그저 그렇다가 54.5 %로 용어에 대한 개념 조차도 파악 못 하고 있는 상태로 나타났으며, 인쇄 종사자들은 광고 디자인 부분에 종사하는 사람들 보다 용어 개념 파악이 낮은 수준으로 조사 되었다. 140명의 응답자중 과반수 이상이 개념 파악이 미비한 반면 광고 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용어에 개념 파악에 대한 응답은 높게 나타났고, 인쇄 용어에 대한 응답은 저조하게 나타났다. 인쇄 용어에 대한 디자인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한점이 그 원인이고, 현재는 사회 교육을 통해 터득하고 있는 실태이다. 또한 외국어 소양이 모자란다가 전체의 45%로 상당히 높으며, 이는 광고 디자인 언어 교육이 소홀함에도 원인이 있겠으나. 광고 종사자나 인쇄 종사자들의 어학 교양 수준이 낮은데에도 그 원인이 있겠다. 특히 인쇄 종사자가 외국어 소양이나 일반 소양이 모자란다는 답변이 88%로 어학 수준이 극히 낮은 수준으로 응답했다. 또한 용어 통일의 한글화 방안에 대한 관심도는 64%로 높게 집계되었으며, 광고 용어 분야에 대한 개개인이 관심을 갖고 있으나, 절실히 필요함을 못 느끼고 있는 실태이다. 이는 사용되어 지고 있는 용어가 의사 전달에 큰 문제점이 있으며, 오기 및 착오에 의한 의미 전달에 난맥상을 빚고 있는 실태이다. 특히 한글화 방안에 대한 관심도는 인쇄 종사자가 94%로 광고디자인계의 종사자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인쇄 종사자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용어 사용율이 외래어(일본어)가 많은 점을 생각해 볼때 광고디자인 용어의 한글화 방안에 필요성을 더 느끼고 있다고 생각된다. 광고디자인 용어 통일 가능성에 대한 응답율은 한글화 방안에 관한 관심도가 높은 반면에 용어 통일 가능성에 대한 응답율은 52 % 이상이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용어에 대한 집착성과 사용하고 있는 용어의 의미 파악이 어려운 점으로 조사되었다.
매체에 실린 광고 용어에 대한 관심도는 응답자 중 반수 이상이 호응도를 보였고, 10%미만이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전체 응답율이 상당히 높은 비율로 관심도를 보인 점은 상당히 바람직한 일이라 사려된다. 특히 광고 종사자의 관심도는 인쇄 종사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원인은 교육적인 문제가 큰 것 같다. 광고디자인 용어가 광고디자인 업무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느냐는 물음은, 광고디자인 종사자의 반응이 82%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외래어 사용에 대한 응답율은 전체 52 %이상이 일어를 사용하고 있고, 영어 사용율은 39%, 우리말 사용율은 11%로 아주 낮은 수준으로 우리말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직업별 분류에서 조사한 바와 같이 광고 디자이너들은 광고용어 중 원어(英語)사용율이 89% 이상을 쓰고 있는 반면 인쇄 종사자들은 10 % 미만으로 조사 되었다. 또한 인쇄 용어에서 일본어 사용율은 광고 종사자와 인쇄 종사자가 74 %로 현재 사용하고 있으며, 원어(英語) 사용율은 26%로 집계되었다.
광고 종사자들은 광고디자인 용어에 대해서는 원어를 사용하고, 인쇄 용어는 일어를 대체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인쇄 종사자들은 광고 용어에 대한 개념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에 인쇄 용어 사용시에는 인쇄종사자가 80% 이상 일본어를 사용하고 있는 실태이다.
이러한 용어 사용상 문제점은 재 교육을 통해 시정되어야 하겠고, 표기 방법은 광고디자인 학회나 한글학회, 광고 전문인이 사명감을 갖고 잘못 표기된 것은 수정해 나가야 하겠다.
이런 조사 결과는 이 땅에 서구적인 디자인 활동이 상륙 형성 되기를 전후한 전근대적 일본적 아류(亞流)에서 흘러 들어온 습관에 의해 형성된 타성의 정신, 즉 무계획적이고, 무사고(無思考), 무비판으로 받아들여 입에서 입으로 전달 교육에 의존 되었으므로 용어상의 체계가 형성되지 않았다.
현재 일본어 사용율 75 % 이상 차지하는 용어는 반문( moire), 얼룩( mottle ) , 가늠( register ), 맞춤표(register mart ), 민짜판 (solid plate ), 파지( spoilage ), 농도변화 (vignette)풍의 용어들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용어이지만, 필자는 현재 발표된 우리 말에 합당한 용어로 제시해 보았다. 물론 대중이 사용하는 용어의 쓰임새는 원칙에 따라야 겠지만, 일본어를 그냥 사용하고 있음은 급증하는 디자인 인구와 비례하여 무서운 파급 효과로 나타나므로 빠른 시일 내에 교육을 통해 시정되어야 하겠다.
다. 광고디자인 용어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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